9월 24일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

9월 24일 금요일 6시 삼각산공원에서

" 9월의 움청카가 문을 열였습니다."

8월에 온 청소년들에게 9월간식은 무엇이 좋을까?물었더니

과자보다는 빵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빵집을 갔더랬죠

근데 막상가보니 아이들이 무슨빵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것 참 난감하네 ㅋㅋㅋㅋ

그래서 이빵 저빵 골랐드랬죠

아이들이 골라가고 싶은것을 골라가게 하려구요

기업빵집보다는

동네빵집을 선택했어요

밀가루 빵보다는 쌀빵이 몸에 더 좋을것 같아

쌀빵으로 준비했습

니다.

역시나 아이들은 소세지빵을 좋아하네요~

다음번에는 소세지빵을 많이 준비해야겠어요

시작하자마자 기다리고있던 아이들이 있던터라

오늘 준비한 빵보다 더 많이 오면 어떻하지 라며

기쁜 착각속에 빠져서 기다리고있는데

명절뒤라서 그런걸까요

날이 선선해져서 그런걸까요

아이들이 많이 오질 않았네요 ㅠㅠㅠ

그래도 와준 아이들과 안부묻고 다음주에 만나자고 인사했다지요

참참참, 움청카에 놀러오던 고등학색이였던 친구가

20살이 되어서 왔더라구요

지나가는 길이냐고 물었더니

움청카 문자받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감동의눈물이 ㅠㅠㅠㅠㅠㅠ

그러나~!!!!

감동의눈물도 잠시

"이제 넌 움청카에서 제명이닷!!!!!"

왜냐면 성인이 되었으니까요

그러나 다시 마음을 전달합니다.

"그래도 놀러와 특별히 간식 2개 줄께~~ "라고요

움청카를 지나쳐간 아이들이 모두건강하게 성인이 되길 바랍니다.

또 성인이되어서 의젓한 모습으로 가끔 찾아와 주면 좋을것 같구요

또 움청카를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가져갈수 있길 바랍니다.

9월의 움청카 코로나 4단계 때문에 워킹스루로 간식나눔만 진행하게 되어서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움청카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10월도 열심히 준비해볼께요

우리 10월에 마지막주 금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