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 299

월요노인밥상 200회 축하잔치

안녕하세요~ 두루두루배움터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월요노인밥상 200회 축하잔치를 합니다. 1회부터 200회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 지지, 응원 감사합니다. 이 날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세요~ *일시: 2024년 3월 25일 (월) 오후 12시 30분 *장소: 수유일공원(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605-405) *식사: 수육과 미역국 *문의: 02-945-0239 (두루두루배움터)

198회~199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8-199회차 2024.3.11-18 지난 주 198회차는 CBS방송 촬영 나와 복잡했다. 더 활력이 넘쳤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월요노인 중에는 남은우, 노동희님이 인터뷰 해 주고, 박경희, 김홍녀, 최민규님 인터뷰 해 준 내용이 115회 방송되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것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 우리가 어떻게 걸어왔는지 돌아보게 되고 앞으로 무엇을 더 잘 해나가야 할지 알게 된다. 함께 한 분들과 뿌듯함도 느끼고 지역 주민들과 노인들이 우리 활동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가늠도 된다. 무엇보다 감사할 일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함께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십시일반 후원으로 도와준 개인이나 단체, 분담금 내고 봉사도 기꺼이 수행해 준 이웃 동료들께 감사드린다. 그러는 와중에..

197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7회 2024.3.4 우거지국밥은 손이 많이 갑니다. 우거지 나물 손질에 손이 많이 갑니다. 조리장님이 직접 말리고 삶고 다듬어 준비해 주신 특제 한우우거지국밥 맛이 끝내줍니다. 하마트면 '굶기를 밥 먹듯' 하는 적게먹기 릴레이 끊어질 뻔 했습니다. CBS뉴스 기자님과 감독님 취재하러 와 노인들 자랑이 침 마르지 않게 이어집니다. 기자님 왈~ '참 좋은 동네'라고 합니다. 매월 첫주는 영화 보는 날. 밥 맛나게 먹고 영화 관람합니다. 연신 한숨과 탄식. 눈물샘이 터집니다. 가엾은 주인공 소년이 어린시절 본인들 어릴 때 생각나게 한다며... '돌봄 부재의 어린시절' 살았고 다시 '돌봄 부재의 노년'을 맞았지만 우리동네 괜찮다며 복받은 동네에서 살아 좋다며... 울다가 웃으며 헤어집니..

196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6회 2024.2.26 생일축하가 있는 마지막주는 미역국 먹는 날. 생일 맞은 월요노인 내년에도 뵙자며 넘죽 절 드리고. 홍광순님 윷놀이 우승해서 고맙다며 후원하고. 윤태현님 제주에서 유기농 감귤주스 보내서 나누고. 다음주는 밥 먹고는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 보기로 하고. 200회 3월25일에는 축하잔치 솥 걸고 수육 삶아 나누기로 하고. 강북주거복지센터 하는 일 알려 드리고. 이 밥상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후원하는 분 계시고... 196회 결산하면, 식사 49명 포장 39인분 봉사자 9명 총 97인분 드셨고~ 이렇게 196회차 진행했습니다. 다음주 197회차는 한우 넣은 우거지국밥으로 이어갑니다. 이번주 봉사하신 주거복지센터 직원 분들과 가호옥, 박점심, 박성규, 김차리님 고맙..

195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5회 2024.2.19 육개장은 월요노인밥상 최고 인기 메뉴 맞다 맞아~~ 비도오고 길도 미끄러운데 많은 분 오셨다. 이제 날 풀리면 밥상을 다시 수유1공원에서 해야하나 의견을 노인들께 물어본다. 딱 반반~ 이제 식당 오는 길 익숙해졌지만 공원이 넓고 편하다며 의견이 반반 갈렸다. 식사봉사팀 수다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상의하는데... 다들 근거 있고 옳은 말씀. 하여 200회까지 수다식당에서 하고 잔치나 행사는 공원에서 하기로 했다. 토요일 24일 에 대한 노인분들 기대가 크다. 195회차 결산이다. 총 103인분 노인 식사인원 41명 반찬통나눔 50인분 봉사자 12명 봉사는 서울북부두레생협에서 권대익이사장과 4분 오셨고, 박점심조리장, 김홍녀, 가호옥, 김차리, 박성규, 남선진..

194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4회 2024.2.12 설날 연휴에도 월요노인밥상은 이어간다. 밥은 먹어야 하니까~ 명절에 기름져진 장 풀라고 해장용으로 북어국 팔팔 끓여 나눈다. 배식장 홍녀언니 너무 많이 드려 그릇 가득이다. 남길 것 같은데... 여러번 조금씩 담으라 해도 소용없다. 밥 정은 손에서 난다. 홍녀언니는 적게 풀 수 없다는 게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그럴 줄 알고 조리장님은 국 많이 했다고 한다. 이 언니들 손발이 척척 맞구만~~~ 세뱃돈 준비하셨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시지만~ 세배는 내년에 하기로 했다. 대신 봉사자 다같이 90도 폴더로 인사드렸다. 올 한해 복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내년엔 또 어떨지... 노인분들 본인들 말로 날마다 북망산천 가까워 지는데 내년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고.....

193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3회 2024.2.4 매생이굴떡국 인기 만점 72분이나 오셨다니... 떡국떡도 54개나 된다. 오늘은 모두 완판ㅎㅎ 식후 믹스커피도 다 떨어졌다. 주일 오후 박점심조리장 만든 약밥에는 밤, 잣, 호박씨, 대추, 건포도... 알알이 박혀 맛나게 만들어졌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보기도 좋다. 하나 더 달라는 요청이 빗발쳤지만 단칼에 NO. 나눠 먹어야 하니까. 이해 하지만 너무 맛있어 달라고 했다며 하하호호~ 오늘은 밥상후 추억의 영화상영 있는 날. 설 특집 영화 명량. 무료상영회. 25분이 수다극장을 매우고 영화를 봤다. 판옥선 12척 밖에 남지 않아 어려운 상황에는 심각하게, 왜군 배가 침몰 할 때는 박수치며...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 재미없다는 평화주의자의 마음으로 영화..

192회차 월요노인밥상

24년 1월 29일 192회차 월요노인밥상 '한우미역국' 이번엔 2024년 첫번째 생일잔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생일 시작 전에 노인분들이 오시지 않아서 우대표님이 차를 끌고 수유일공원으로 가셨구요~ 오실 때까지 '내나이가 어때서' '당신이 좋아' 등 신나는 노래와 함께 춤을 추며 다른 분들을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월 생일 노인은 총 세분이셨는데 한분만 오셨구요~ 그런데 1월 생일노인은 생일잔치 하는지 모르셨습니다 저흰 양력으로 계산에서 생일잔치를 해드리는데 음력으로 축하해주는줄 알고 계셨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알려드렸구요~ 음력생일은 양력으로 바꿔서 생일잔치를 한다는 것을요~ 1월에 생일노인 말고 생일인 분이 한분 더 계셨습니다 새날교회 봉사자로 오신 남선진님이었습니다 심지어 밥상 당일인 1월..

191회차 월요노인밥상

24년 1월 22일 191회차 월요노인밥상 '마파두부덮밥' 오전엔 진눈깨비가 내렸고 한파에 차가운 바람까지.. 겨울을 다시 체감하게 되는 날씨였습니다 노인분들 춥고 미끄러워 안오실까 걱정되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10시 40분즈음부터 식당으로 올라와 밥상 시작을 기다려주셨어요~ 식당이 따뜻해서 좋다며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셨답니다 오늘은 우대표님이 없는 밥상인데요~ 저번주에 제가 없었고.. 이번주엔 우대표님이 안계시네요 ㅎㅎ 본의 아니게 돌아가며 두루 실무자 한명씩 있는 밥상입니다 그런데 노인분들이 우대표님을 찾지 않아서 오히려 제가 나서서 어디가셨는지 말씀드렸답니다 ㅎㅎ 목회자 워크샵으로 제주도 가신 것을요~ 이번 메뉴는 마파두부덮밥입니다 다른 회차에도 진행했지만 아직 노인분들에겐 생소한 메뉴여서, 매번 ..

190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0회차 2024.1.15 오늘은 월요노인밥상 최애 메뉴 육개장이다. 차리샘 없어 시작전 준비 살금살금 하면서 조리장님 음식 맛의 비결 캐낸다. 육개장에 된장을 좀 넣어 구수하게 하고 새우젓을 넣어 감칠 맛을 더하는 비결을 알아냈다. 안 먹어 본 사람은 모른다. 이 깊은 맛의 비밀ㅋㅋ 오늘도 빨래골 마을식당 수다식당에서 차분히 옆으로 전달하여 밥을 먹는다. 양보 정신의 발현이랄까~ 또 너무 양보해 탈이다. 이러다 국 쏟겠다 말이지ㅋㅋ 오늘 공원에서 소동이 있었다. 그늘 빙판에서 넘어진 분이 있어 공원관리자에게 염화 칼슘 뿌려달라고 하자 공원관리담당자는 안된다고 했다. 공원에 염화칼슘 뿌리는거 아니라고... 나무도 죽고 사람에게도 안 좋고 그리고 보도블럭에도 안 좋다고... 문제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