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00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2. 4. 21. 15:57

4월 18일
100회 월요노인밥상 
'김치제육'

드디어 월요노인밥상 100회가 있는 날입니다
벌써 100회라니.. 감회가 새롭네요?
오늘은 생일잔치도 하고 부활절달걀도 드리고 
떡도 나눔하고 바쁜 날입니다. 그래도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시작하기 전에 지원단체에서 온 각 봉사자들이
100회 축하 기념 떡과 두유를 분배해서 한 봉지에 담았구요~
저는 현수막을 혼자 달러갔습니다~
혼자 나오니 어머님과 아버님들이 도와주셨어요~
현수막을 어디에 달면 잘 보일지 봐주시기도 하고요
제가 의자에 올라서서 현수막을 다니
의자를 붙잡아주시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서 시작하기 전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밥상 전에 4월자 노인 생일잔치를 했어요~
오늘은 노동희 어머님과 장은숙어머님이 생신이셨습니다
그 자리에 봉사자들도, 노인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니 함께 축하하는 느낌이고 잔치같아서
어머님들이 기쁘고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오늘 표나눔이 끝난 뒤에는 수고하고 고생하신 
두 조리장님께 감사장과 소정의 감사금을 드렸구요~ 
노인분들께는 음식과 더불어 쑥떡, 부활절 구운 계란을
같이 드렸어요~ 100회 맞이 푸짐한 하루네요~


그 후에 제가 미리 밥을 하지 못해서(ㅠㅠ)
밥상 나눔이 30분간 딜레이되었어요ㅠ
그래도 그 시간에 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꾸준히 나오신 김홍녀님께 감사금을 드리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반찬통 94인분, 봉사자 12명, 총 106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김치제육을 준비해주신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팀인 두레생협, 새날교회, 두루실무, 희망넷, 동자동 쪽방 담쟁이회 감사드립니다. 정의당, 민주당, 진보당에서도 함께해주셨습니다~

다음주 한주 쉬고 5월 2일부터 시즌2를 시작합니다
시즌 2에는 새로운 조리장님과 함께해요~
시즌 2부터 어떤 일이 있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오늘은 수고한 지원단체 봉사자 몇분과 
두루 실무팀이 제주도를 다녀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