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141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오늘은 겨울 추위로 멈췄던 배식을
다시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날에 우대표님이 노인분들께
입춘이 지나면 다시 배식 겸 포장으로
바꾼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래서 입춘(2월4일)이 지난 오늘! 공원에서
먹는 것을 다시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입춘이 지나서 일까요?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더라구요 ㅎㅎ
공원에서 노인분들이 밥을 체하지않고
잘 드실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노인분들이 추운데서 먹으면 잘 체하신다고 합니다)
오전에 우대표님이 워크샵을 가신 관계로
제가 마이크를 들었구요~
앞으로 배식 진행 방법, 반찬통 포장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렸어요~
그리고 우대표님이 안계신 이유와 함께
이번 밥상은 양해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ㅎㅎ 노인분들이 제가 지금까지 잘하고 있고,
밥상에 큰 걱정말라고 얘기해주셨답니다
심지어 어떤분은 우대표님이 안계셔도 된다고
말씀해주시기까지 했어요 ㅎㅎ (그건 제가 반대..😂)
'우목사님 대리'라는 별명도 생겼답니다
오랜만의 배식 시작에
우대표님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안계셔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밥상이용 노인분들이 격려해주시고
밥상 지원 베테랑인 봉사자들도 잘 도와주셔서
오늘 밥상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메뉴는 카레라이스 나갔구요~
그 안에 버섯, 감자, 양파, 고기 듬뿍 들었고
되직하고 간이 딱 맞는 카레라이스였습니다~
노인분들이 입맛에 맞으셨는지 엄지척! 최고라고
외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먹고 포장하는 분들까지 계셨어요~
다음 식사 인원이 더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오늘 배식 25명, 반찬통 34인분, 봉사자 7명, 총 66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단체 마관협의 김홍녀 김미애 이경숙 김주옥 우은정님, 두루 실무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주 메뉴는 소고기가 듬뿍들어간
소고기 육개장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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