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46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3. 4. 4. 16:17

3월 13일
146회차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완전한 봄이 오기 전, 마지막 꽃샘추위가 왔나봅니다
엊그제까지 얇은 옷차림으로 다닐 수 있는 날씨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찬바람이 매섭게 불더라구요
그래서 추운날씨에 노인분들 식사하시는데 
어려우실까봐 걱정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밥상 시작할 때는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었고
심지어 덥기까지 했답니다 ㅎㅎ
역시 날씨가 도와주는 월요노인밥상입니다~

오늘도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공원의자에 앉아계신 노인분들께
생일선물함 안내를 했습니다~
그리고 들어온 선물 중에 2천원이 있었는데
이만큼 부담없이 기부하신분도 있다고 알려드렸구요~

그런데 표나눔을 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는데요ㅠ
저희가 메인책상으로 이용하는 
흰 책상이 무너져버린 일이었습니다
흰 책상 다리를 제대로 고정을 안했더라구요..
무거운 짐들이 올라가니까 폭삭 무너져버렸답니다
그래도 밥이나 김치가 엎어지지 않았어요~
국은 다른 곳에 있었구요
다행히 텀블러가 김치통에 빠진 일말곤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이런적이 없었는데 다함께 깜짝 놀랐답니다 ㅜ
이 계기로 느슨하게 밥상을 준비했던 마음에 
긴장감이 생겼고 앞으로 책상다리도 꼼꼼히 챙길려구요~

밥상메뉴는 한우육개장, 김치, 흰밥, 요구르트였어요~
한우육개장은 역시나 인기만점이라 
포장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금방 완판되었답니다~
조리장님말론 지난번보다 많이 준비했다고 했는데
요리솜씨가 이곳저곳 소문이 났는지 ㅎㅎ
금방 완판이 되었구요~
김치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조리장님이 친정에서 가지고 온 전라도 김치였는데
맛이 좋아 노인분들이 여러번 리필해 드셨답니다 ㅎㅎ

오늘은 식사 34명 반찬통 34인분 봉사자 8명, 총 76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봉사자로 온 강북마을 정선영, 사경 양경애, 우이산악협동조합 이영준, 김주옥, 김홍녀, 두루실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주 메뉴는 앞다리살로 만든 제육덮밥입니다
기대 많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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