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94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4. 2. 26. 17:59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4회
2024.2.12


설날 연휴에도 월요노인밥상은 이어간다. 밥은 먹어야 하니까~
명절에 기름져진 장 풀라고 해장용으로 북어국 팔팔 끓여 나눈다.
배식장 홍녀언니 너무 많이 드려 그릇 가득이다. 
남길 것 같은데... 여러번 조금씩 담으라 해도 소용없다. 밥 정은 손에서 난다. 홍녀언니는 적게 풀 수 없다는 게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그럴 줄 알고 조리장님은 국 많이 했다고 한다. 이 언니들 손발이 척척 맞구만~~~


세뱃돈 준비하셨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시지만~
세배는 내년에 하기로 했다. 대신 봉사자 다같이 90도 폴더로 인사드렸다. 올 한해 복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내년엔 또 어떨지... 노인분들 본인들 말로 날마다 북망산천 가까워 지는데 내년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고... 짠하다.
그래도 희망을 말해야 한다. 내년엔 보지말자고 할 순 없지 않는가. 내년에도 건강하게 뵈어요. 세배 드릴께요~ 오고 가는 덕담 인사. 그기 복이다.

노인분들이 사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논쟁이 있다. 추풍령은 경상도 땅이냐, 충청도 땅이냐... 경계라고 말씀 드렸건만 아직도 팽팽하다. 백문불여일견, 실사구시. 추풍령 같이 한번 가보아야 할 모양이다. 하여 올해는 나들이 같이 가기로 했다. 추풍려유논쟁은 핑게꺼리. 꼭 추풍령 안가도 바람쐬러 같이 가기로 했다. 북망산천 가기 전에, 이 땅 산천 눈에 넣고... 
아무튼 할 일 점점 많아 지고...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ㅎㅎ 

194회차 결산이다. 총 65인분
노인 식사인원 39명
반찬통나눔 16인분
봉사자 10명
박점심조리장, 김홍녀, 가호옥, 김차리, 박수진, 김지애, 김명기, 박성규, 남선진, 우성구

이번주 십시일반 후원은 남미희, 김광영, 새날교회, 김홍녀.
이 분들 복 받으실 것이 확실하다ㅎ
후원계좌는 
우리은행 1005 702 540769 두루두루배움터 
(*기부금 영수증 발급)

다음주 2.19 
195회차는 "한우육개장" 이다.
2.24(토) 11시에는 정월보름 전통놀이 윷놀이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월요노인밥상공동체포에버
#밥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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