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故 최희석 경비노동자 2주기 추모제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는 2년전 5월 10일 입주민의 갑질 폭행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이 추모제에서 대표님이 여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평등한 세상, 차별없는 세상을 잘 만들어주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가 말하는 자유가 노동자를 함부로 할 수 있는 자유라면, 갑질할 수 있는 자유라면, 최저임금을 깎을 수 있는 자유라면.. 그 자유를 부르짖는 사람들은 투쟁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드립니다. 조심하세요!" 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후에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 형님의 인삿말, 다양한 공연들등이 함께 추모제를 채웠습니다. 그러나 참여하신분들이 작년보다 적어 아쉬웠습니다. '잊혀지고 있는걸까?' 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