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회차 월요노인밥상

3월 21일

96회차 월요노인밥상

'오징어무국'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꽃샘추위가 온 월요노인밥상입니다

그래서 다들 따뜻하게 입고 오셨더라구요~

그와중에 날씨를 모르는 수유일공원 분수는

갑자기 올라와서 모두를 깜짝 놀래켰답니다 ㅎㅎ

그래도 노인밥상할 때는 햇빛이 따뜻했습니다~

일주일 자가격리를 끝나고 가니

고생했다며 노인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코로나에 대해서 같이 얘기도 했습니다~

우대표님은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동기구와 나눠드리는 표에 손소독제를 뿌리셨어요

그리고 손소독제를 들고 한분 한분마다 가서 드렸습니다~

그렇게 하니 나중에 노인분들이 손소독제 있는 곳으로

와서 직접 뿌리시더라구요~

오늘 메뉴는 오징어 무국인데

우대표님이 좋은 재료를 많이 넣어서 맛있을거라고

이따가 얼마나 많이 넣었는지 보시라고도 말씀드렸답니다

그래서 반찬통 드릴 때마다 뚜껑열어서 보여드렸어요 ㅎㅎ

그리고 다음주는 닭볶음탕인데

후배가 감자를 보내주어서 이번에는 감자가 많을거라고

기대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CJ택배노동자 박수창님 감자후원 감사합니다)

오늘은 반찬통 90인분, 봉사자 9명, 총 99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두분의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팀인 두레생협, 두루실무, 김홍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다음주는 노인밥상 시작하기 전, 11시에

3월 노인 생신 잔치를 할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