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회차 월요노인밥상

2023년 1월 9일
137회차 월요노인밥상
'닭볶음탕'

일주일 전만해도 영하의 날씨더니
갑자기 봄처럼 따뜻해진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겨울에 따뜻한데는 이유가 있는법..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서 따뜻한거였어요ㅜ
오늘 밥상전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이었습니다ㅜ
그래서 목이 칼칼하고 숨이 답답하더라구요 ㅜ
다들 물 많이 마시고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오늘은 우대표님이 영주에서 가져온 힙합모자를 쓰고😂
마이크를 들어 공지를 하셨습니다
첫번째 공지는 노인 생일 잔치인데요~
매월 세번째주에 하던 잔치를 
매월 마지막주에 하기로 했구요~
(마지막주가 4주면 4주에 진행, 
5주면 5주에 진행하는걸로요!)
올해부턴 같이 축하해주시는 분들에게
떡과 두유를 나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축하선물을 노인분들이 기부하는 것으로
매주 반투명한 선물함을 밥상에 놓을 예정입니다~
그 기부 물품의 양에 따라 
생일잔치날 선물 양이 달라진답니다!
그래서 두루실무팀이 생일명단에 관해
여쭤볼 예정이라고도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공지는 노인윷놀이대회인데요~
이번 한가위맞이 노인윷놀이대회는 
2월 첫번째주 토요일에 있다고 알려드렸어요~ ㅎㅎ

이번 밥상에는 새로 만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수유초 근처 사는 노동희어머님의 50년지기 친구분이
밥이 맛있다고 추천 받아서 오셨구요~
어떤 한 분은 처음보는 밥상에 대해
요것조것 물어보다가 마지막엔 
밥상 메뉴들이 맛있냐고 물어보셨답니다~
저는 먹어봤기에 당연! 맛있다고 추천해드렸어요~
그랬더니 웃으시더라구요 ㅎㅎ
다음에 오실 것 같은 느낌이에요😊
또 지나가다 만난 분은 닭볶음탕을 포장한 통을
보시더니 2인분이라는거에 놀라워하셨답니다
밥상에서 2인분을 드린다고 했지만
배식 하는 분이 손이커서... 
거의 3~4인분이랍니다 ㅎㅎ
2인분만 가져간다고 속상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월요밥상 반찬통을 가지고 가시는 분께
보증금 천원을 받았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드렸지만 그중, 밥상에서 반찬통을 
준다고 생각하고 계속 안가져오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한 번 주고 다음번에 이통으로 
계속 가져오시라고 말해도
지켜지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보증금을 받게 되었어요~
이번에 받은 보증금 천원은 통을 사용후 
돌려주시면 다시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반찬통 96인분, 봉사자 8명, 총 104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팀 마관협의 박경희, 강북마을 양경애 정선영, 두루 실무, 김홍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주는 제육덮밥입니다
기대많이해주세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