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일상

두루두루배움터 22년 평가결산 및 23년 계획 워크샵

두루두루배움터 2023. 1. 12. 11:14

1월 5일(목)~6일(금)
22년 평가결산 및 23년 계획 워크샵

지난주에 환장에서
두루는 22년 평가와 23년 계획 세우는
워크샵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목요일에 환장에서 평가와 계획을 세우고
금요일엔 영주로 바람 쐬러 가기로 했습니다

환장에서 시작된
22년 평가는 사업별로 잘된점과 아쉬운점을
나누었고, 그에 따른 개선점을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개선점을 가지고 
23년 계획과 예산을 논의했습니다
11시반에 만나 5시에 끝난 워크샵은
알차고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답니다 ㅎㅎ 

금요일에는 영주로 떠났습니다~
이번에 영주를 가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우대표님이 고향 영주가 
얼마나 좋은지 매번 말씀하시는데..
정작 같이 일하는 저는.. 농도교류 할때만 가게되서
그때마다 밤 풍경만 보고 왔답니다 ㅎㅎ
그래서 제게 살기 좋은 영주를 보여주고자 가게 되었습니다~


영주로 가서 점심엔 우대표님 아버님 
생신맞이 건강한 삼계탕을 먹었구요~
돌아와서 딸기 밭이 있는 비닐하우스를 구경하고
딸기도 얻어먹었습니다~
딸기가 설탕처럼 달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우성구 딸기.. (우성구가 상표에요😅)


그담엔 주옥쌤이 가보고 싶으시던
무섬마을의 외다리도 건너 보았구요~
저는 건널 때 무서워서 대표님을 붙잡고 걸었답니다
그 광경이 웃기기도 해서 주옥쌤이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잘 안보이네요 ㅋㅋ

그런데 외다리 밑인 강에 물이 없더라구요ㅜ
강 중간까지 모래를 밟고 갈 수 있었어요~
가뭄도 가뭄이지만 
4대강 사업으로 영주댐을 만들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주댐으로 가봤더니
한쪽은 물이 없고 다른쪽은 수몰되어
마을이 없어졌어요ㅜ
영주댐 건설로 강에 사는 무수한 생명체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집터를 없애는 
이 과정들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론 영주의 꽃 부석사에 갔습니다~
부석사에 가서 일몰 보고,
저녁으로 영주 한우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이틀에 걸쳐 워크샵을 잘 끝냈습니다~
살짝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두루는
새롭게 생겨난 공간들과 함께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