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59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3. 6. 16. 11:48

6월 12일 
159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주말내내 세차게 내렸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한 
월요노인밥상이었습니다~

날씨 좋고 메뉴도 인기만점 한우육개장이어서
노인분들이 많이 나오실 줄 알았는데요~
아니 왠걸?! 무슨일인지 공원에 앉아 있는 
노인분들이 얼마 없으시더라구요 ㅜ
매번 오시는 몇몇 분들도 안 보이고..
무슨일인가 싶어 노인분들께 물어보니
수유역에서 하는 홍보관을 갔다고 하네요~
그래서 노인분들이 안계신 이유가 납득이 되긴 했지만..
노인분들이 좋아하는 한우육개장을 
홍보관때문에 못 먹는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ㅜ 
다음주엔 일정이 안 겹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이번주 토요일 11시에 있는  
16회 단오맞이 노인 윷놀이전통놀이 대회를
한번 더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이번에 바뀐 내용이 있었습니다~
원래 점심으로 치킨을 하려고 했지만,
노인분들이 튀긴음식은 
소화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그래서 닭볶음탕으로 바뀌었답니다
점심엔 닭볶음탕, 무채, 밥, 샐러드로 나가구요
게임은 윷놀이, 전통놀이 (신발던지기, 투호)입니다~
2시에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 
수유은빛사랑방 개관식도 말씀드렸어요
풍물놀이 볼 수 있고 맛있는 떡도 드린다고 알렸습니다
그중에 노인분들이 수다보고 
홍보관인지 물어보셔서 홍보관 아니라는 것을 
정정해드리는 일도 있었답니다 ㅎㅎ

메뉴구성은 한우육개장, 무채, 밥이었습니다~
한우육개장은 역시나 맛있어서
먹고 포장하신 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무채는 식감 좋고 맛도 좋아 여러번 리필하셨어요~
조리장님 말론 무채는 채칼로 하면 맛없고 
직접 칼로 썰어야 맛있다고 해요
그래서 무채를 칼로 썰다가 조리장님 손에 
굳은살이 베기기도 했답니다ㅜ
이렇게 정성 듬뿍인 요리라는 걸 아시는지
만족하며 다들 맛있게 드셨습니다~

오늘 식사 37명 포장 40인분 봉사자 6명, 총 83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드립니다. 김홍녀, 가호옥, 강북마을 정선영, 두루실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주 메뉴는 비빔밥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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