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18일
173회차 월요노인밥상 
'제육덮밥'

이번 밥상은 유현초 학생들이
와서 송편, 식혜, 편지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직접 만든 송편을 포장해서 위에 편지를 붙여왔어요~
조그만한 손으로 송편 소에 밤을 넣고  
조물조물했을 걸 상상하니 무척이나 귀여웠답니다 ㅎㅎ

아이들이 노인분들을 만나기 전에 
우대표님과 인사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왜 시작했냐,,언제까지 할꺼냐..등등 
우대표님께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엔 다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인분들은 손자, 손녀인 마냥 귀여워 하고 이뻐하셨답니다
악수하고.. 고맙다는 인사도 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아이들, 노인분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ㅎㅎ
다음주에도 유현초 학생들이 온다 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아이들 덕분에 밥상 메뉴 구성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원래 메뉴는 제육볶음, 밥, 무생채, 오이냉국 이었는데요~
오이냉국이 추가되서 많았던 메뉴에 송편과 식혜까지..
그래서 우대표님은 노인분들이 너무 배불러질까 걱정하셨답니다😂
이런 걱정하는 날도 있네요 ㅎㅎ

요즘 나날이 밥상 이용하는 노인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한우육개장 하는 날만 노인분들이 많은줄 알았는데..
다른 날도 새로 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더라구요~ 
어디에 소문이 났나.. ㅎ

그래서 이번에도 100인분 넘게 나갔습니다
식사 49명 포장 48인분 봉사자 12명, 총 109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단체 두레생협 곽선숙 권대익 남미희 정인숙
수유1동우리동네키움센터 김지애 박수진, 새날교회 김새해, 
마관협 가호옥 김홍녀, 그리고 두루 실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엔 
오후 1시 17회 한가위맞이 노인 윷놀이 전통놀이대회,
오후 5시 '미워도 다시한번' 무료상영회가 있습니다

다음주 메뉴는 생일맞이 한우미역국입니다.
그날은 밥상 끝나고 봉사자들 수고 했다는 의미로
모든 지원단체 같이 밥먹는 날이기도 하구요~
두루두루 관심 부탁드려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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