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2.7 월요일 29차 월요노인밥상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월요노인밥상에 대한 우려들이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선 이번주는 이미 사람들에게 알렸으니 진행하고, 월요노인밥상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의견을 물어 결정하자는 의견에 따라 29차 월요노인밥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주 메뉴는 카레라이스로 총 48명(노인39명, 봉사자9명)이 식사하셨어요~ 노인들에게 카레가 좋다고 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야 한다고 최은교조리장님이 이야기 하시네요~

야외에 난로를 설치해 기다리며 노인들이 줄서고 붐비지 않게 식당 내부 상황을 체크하며 진행했고, 서로 이야기 하지 않고 일자로 앉아서 먹기를 통해 조심하며 최소한의 접촉을 하게 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통을 가져와 포장해가는 노인들도 평소보다는 더 많았습니다^^

여전히 많은 노인들이 밥 한 끼를 행복하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 서로 기다리며 안부를 묻는 모습을 보며 월요노인밥상은 한 끼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서로를 챙기고,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담당해 준 두루두루배움터 식구들, 그리고 매주 함께 해주는 김보영선생님 고맙습니다~ 오늘 후원해주신 강북구 건강생태계지원단 마스크와 멀리 제주에서 친환경감귤을 보내준 이규상님 고맙습니다~ 제주감귤 노인들과 잘 나누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옥녀님, 닻별도서관, 삼양동마을관리소 후원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 다음주(14일) 30차 월요노인밥상은 노인들의 의견에 따라 식사는 하지 않고 수유1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수유일공원 재개방 기념으로 떡을 준비해 월요노인밥상 노인들에게 드리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 21일 31차 월요노인밥상은 동지를 맞아 팥죽으로 밥상이 진행됩니다~

*월요노인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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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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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나19같이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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