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임직각 나들이/월요노인밥상/두루두루배움터

.삼일절 우중나들이로 임진각에서 기념으로 한컷^^

비오는 날의 나들이입니다.

지난 월요일 3.1날 월요노인밥상은 잠시 내려놓고

파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세상 해맑게 웃고 행복해하시는 마음들이

사진 한장에서 다 느껴집니다.

노인밥상은 100회를 목표로 쉼없이 매주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일절 만큼은 잠시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쉼없이 달려왔는데

오늘만큼은 잠시 쉬어 갑니다.

매주 60인분 이상의 식사를 준비하시는 최은교 조리장님~~

다녀오신 후에

너무 좋았다고, 진짜 좋았다고 하시면서

"월요노인밥상 안해서 더 좋았다고" 라고 말씀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네요.

그래도 은교님은 늘 말씀하시죠

"나는 이런거 좋아해, 봉사하고 나누고 이런거

아주 잘했다 싶어, 감동이지 뭐. 맛있다고 하면 젤 좋아"

라고 말씀하시죠

힘드냐고 묻는 대답에는 늘 한결같이

"뭐가 힘들어, 하나도 안 힘들어 하고 나면 힘이 더 나지"

알죠.....

그리 많은 식사 준비가 얼마나 힘이들고 신경이 쓰이시는지

그래서 오늘의 하루 쉬어감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고되지만 늘 나눔의 감사함을 느끼는 월요밥상은

앞으로 100회 차까지 또 다시 쉼없이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좋은 마음 함께 나누고 싶다면

우리에겐 후원이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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