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두루는 '미싱타는 여자들' 다큐를 보고 왔습니다 40년전 청계피복노동조합 여성노동자였던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전개되는 다큐였습니다~ 전태일보다 어린 시다들(청소년 나이쯤)이 저녁 8시엔 퇴근시켜달라고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조합의 노동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그 분들이 얼마나 노동교실에서 행복하고 즐거웠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이후 고 이소선님이 구속된 뒤, 9월 10일까지 노동교실을 비워달라는 말에 1977년 9월 9일에 농성을 벌였고 농성이후 경찰 수사 과정에서의 폭력과 차별도 존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이없었던 건, 북한에서 김일성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처럼 고 이소선님을 이소선어머니로 불렀다고 빨갱이 취급한 사실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청계피복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