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노인밥상 시즌2-127회차 2022.10.31 이용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가 잔잔하게 깔리고, 공원 나뭇가지엔 붉게 물든 잎들이 완연한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10.29 이태원참사로 뜬 눈으로 세운 분들이 어디 차리샘 뿐이겠어요. 노인분들도 밤잠 설치고 손주들에게 전화도 해보고... 충격이고 안타깝다며 입을 모읍니다. '일하다 죽고 놀다가 죽고 여행가다 죽어야 하는' 사회적 참사가 계속 일어나는 이 사회... 어찌하면 좋을까요?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월요노인밥상 시작합니다. 참사 소식에 기운 빠져 울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밥 먹고 힘내서 다시는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며 행동해야겠지요. 하여 월요일에는 월요노인밥상 차분하고도 힘차게 출발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