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회차 월요노인밥상

5월 9일
102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와 열무김치'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맑고 쾌청했어요~
기온도 많이 덥지 않았고 선선하니
노인분들이 나와서 드시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번 밥상은 저번주에 나온 피드백을 가지고
다른 방식으로 운영해봤는데요~
일단 조리는 두루에서 재료를 다듬고
두루 옆 1층 도야지 숯불갈비에서 끓이고 볶았습니다~ 
훨씬 동선이 덜 복잡하고 조리장님이 조리하기 편해보이셨습니다.
설겆이는 두루 밑 1층 군산아구찜에서 했어요 ㅎㅎ
다시 한번 밥상을 도와주신 식당 사장님들 감사합니다?

오늘도 포장과 식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물어보는 노인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기본 배식하고 남으면 포장할 수 있다고 알려드렸어요~
그래도 포장하러 오신 분들이 이전에 이용해 본 분들이다보니 
큰 소란 없이 기다려주셨답니다~ 
포장하러 온 분들 중에 제가 만든 메뉴판을 보고 
2주차 카레라이스니까 와야지 하고 말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뿌듯하던지 ㅎㅎ 메뉴판을 만든 보람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장덕순 어머님께서 여기 카레가 맛있다며
오다 주웠다(?)의 느낌으로 또 행주를 주시고 가셨어요~
가방 보니까 있어서 주는거라고 하셨어요 ?
감사합니다 어머님~ 잘 쓸께요ㅎㅎ

오늘은 반찬통 36인분, 배식 37명, 봉사자 7명, 총 80인분 나갔습니다~ 맛있고 재료 풍부하게 들어간 카레라이스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팀 주민협의체, 두루실무 수고 많으셨어요~국민의 힘에서도 함께해주셨습니다. 김도연님 10만원 후원 감사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엔 5월자 노인생일파티도 하고
두루두루배움터 16주년 축하자리가 있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시고 관심부탁드려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