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04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2. 5. 24. 11:27

5월 23일 
104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이제 봄이 다가고 한여름이 왔나봅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는 날씨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이 없고 조용할 줄 알았는데
수유일공원은 더위를 잊어버린듯 오전부터 활기찼습니다.
아침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신나게 아침체조를 하고,
노인분들은 다같이 모여서 걷기모임을 하시더라구요~
월요노인밥상도 그 기운을 받아 더웠지만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밥상 전에 우대표님이 배식과 
잔반처리를 스스로 하는 것에 대해 
노인분들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잔반처리도 직접 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원래 표를 드리고 돈을 받는 방법으로 했었는데
지난 밥상때, 보기 안좋아 보인다는 피드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돈통을 만들어, 노인분들이 스스로 돈을 내고 
낸 분에게만 배식표를 드렸습니다~

5월부터는 배식을 하고 난 뒤에 음식이 남으면 
반찬통 포장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한 어머님이 저를 따로 부르셔서 반찬통 값을 
배식표 나눠줄 때 미리 받으면 안되냐고 물어보셨어요 ㅎㅎ
우대표님이 안 통하니까 마음 약한 저를 부르셨지만ㅋㅋ
이내 대표님께 들켜서 원래대로
통 값은 나중에 받는 걸로 했습니다?

오늘은 저번주 봉사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꼼꼼히 챙겨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혼자만 바쁜 상황을 줄이기 위해
용기를 내어 지원팀으로 온 봉사자선생님들께 
이것저것 요청드렸고, 큰 어려운일 없이 잘 마쳤습니다.
특히 세분이나 함께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신 지원팀 강북주거복지센터 선생님들 감사드려요~~

오늘 메뉴는 한우육개장, 열무김치, 밥, 보리차였구요~
역시나 노인분들이 음식에 대만족! 하셨답니다 ㅎㅎ
열무김치는 여러번 리필해 가셨고 현장에서 식사하고 
맛있어서 또 포장으로 가져가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오늘 식사 및 반찬통은 61명, 봉사자 7명, 총 68명 나갔고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조리장님 감사드립니다. 지원팀 강북주거복지센터, 두루실무, 최미경님 수고 많으셨어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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