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06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2. 6. 10. 11:46
 
6월 6일
106회 월요노인밥상
'콩나물밥과 열무된장국'

밥상 전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비예보를 알고 있던 어제밤에
밥상할땐 비가 안오게 해달라고 빌었답니다?
그 효과가 있는지 밥상 준비 물품을 가지고 갈땐
비가 그치고 선선했습니다 ㅎㅎ ~ 
딱 밥먹기 좋은 날씨가 되었어요~

그런데 비가 왔던 영향인지, 현충일이어서 공휴일의 영향인지
노인분들이 많이 안나오셨더라구요 (ㅠㅠ)
공원에 있던 어떤 어머님은 오늘 하는줄도 몰랐다며
밥상하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밥상을 진행합니다 ㅎㅎ
야외에서 진행여건이 안될 때엔 근처 식당 사장님들에게
양해를 구해 식당에서 하구요~
특히 공휴일이나 추석, 설날 이런 날에 쉬는 걸로
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예외없이 해요~~
매주 빠짐없이 월요일마다 노인분들이 건강한 밥상을 
가질수 있도록 한답니다 ㅎㅎ

오늘은 다른 날보다 잔잔하고 조용한 밥상이었습니다 ~
노인분들이 줄을 서서 차분히 자신의 
차례를 잘 기다리셨구요~
덩달아 저희 봉사자들도 침착하게 배식을 진행하였답니다~

메뉴는 콩나물밥, 열무김치, 열무된장국이었습니다
오늘도 열무김치는 인기 최고여서 저녁에 국수해드신다고
김치만 따로 포장하신 분들도 계셨구요~
콩나물밥에는 콩나물, 조미김, 볶은소고기, 양념간장이 
들어가 있는데 간이 적절하고 맛있다라는 이야기를
잔반을 치우면서 여러번 들었습니다~ 
특히 노인분들이 오늘 메뉴에 대해 만족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게 음식물 쓰레기가 별로 안나왔더라구요 ㅎㅎ
조리장님이 매번 음식을 맛있게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식사 및 반찬통 34명, 봉사자 5명, 총 39명이 오셨습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팀 환장의 박경희, 정인숙님, 두루실무, 윤정현님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직접 공구를 들고와서 두루 책상 다리를 고쳐주신
아버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 메뉴는 카레라이스이고 이번주 안으로 
6월 소식지가 나올 예정입니다~ 
여러 방면으로 응원과 지지 부탁드려요 ㅎㅎ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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