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09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2. 6. 30. 10:47

6월 27일
109회
'콩국수'

밥상 하기 전, 아침에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같은 날씨였어요~
비 예보는 있었지만 밥상할때 대부분 비가 내린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안내리는 것을 살짝 기대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무색하게 밥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밖에서 할 수 없을정도로 비가 세차게 내렸답니다
그래서 노인분들이 우대표님이 없어서 비가 오는거라고
다음번부턴 자리를 꼭 지키셔야 된다고 말씀주셨어요 ㅋㅋ
(대표님은 개인사정으로 참석 못하셨어요)
다음 장마때는 꼭 참석하시는걸로..?

우대표님이 안계시고.. 비는 많이 내리고..
배식밥상하면서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했는지
챙기지 못 한 물건들이 있어서 여러번 
두루를 다녀와야 했습니다(ㅠㅠ)
제가 정신없다보니 지원단체 봉사자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오래전부터 참여하셨던 봉사자 선생님들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었는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수유일공원 의자 있는 곳 
처마 밑에서 배식을 진행하였구요~
비가 와서 가져다 먹기 어려우니 
봉사자들이 직접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콩국수가 고명올리기, 면분배, 콩물 붓기등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강북주거복지센터에서 네분이나 지원하러 오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다시 한번 비오는데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수유1동 동네 노인분이 아니신분들도 
와서 드시고 가셨어요~
그리고 교회가 하는건지, 밥상이 뭔지,
언제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밥상이 다른 동네까지 점점 소문이 나나봐요 ㅎㅎ 
나날이 커지고 있는 밥상입니다 ?

이번 밥상 메뉴인 콩국수의 콩물은 가게 사장님이 
걸쭉하고 찐하게 만들어, 일품이었구요~ 
입맛을 돋굴 새콤한 오이고명과 방울토마토고명까지..! 
거기에 솜씨 좋은 조리장님의 열무김치가
밥상할때쯤 익어서 배식받은 노인분들이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입가심으로 달달한 수박을 드렸답니다~

반찬통 14인분, 배식 41명, 봉사자 8명, 총 63인분 나갔습니다~ 박점심 조리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북주거복지센터 지원팀, 두루실무, 김홍녀님 고생많으셨어요~

다음주는 카레라이스입니다
기대 많이해주세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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