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회차 월요노인밥상

7월 17일
164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오늘도 역시나 날씨가 
도와주는 월요노인밥상입니다
비가 올까 싶어, 가림막을 쳤지만
비가 몇방울 떨어지다가 그새 그쳐 
해까지 비추더라구요~
매번 이렇다보니 이젠 날씨 걱정도 안되요~
장마철에 함께 하는 월요노인밥상 매직입니다 ㅎㅎ

지난주 주말엔 오송지하차도 
침수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수유일공원에선 '몰라요' 라고 매번 말하던 
한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 순간 안보이셨는데.. 
밥상이용 노인들과 추모하며, 
다같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의 메뉴는 인기만점 한우육개장입니다.
이 메뉴가 인기가 많다라는걸 증명을 하자면..
오늘 준비한 표가 금방 소진되었구요~
노인분들이 다 먹고 난 뒤에
맛있다며 한마디씩 하고 가셨습니다
심지어 먹고 포장하신분들 많았습니다~
한우육개장은 빠르게 완판되었구요
식사가 끝나곤 후식으로 청귤차를 드렸습니다~ 
많이 달지 않아서 노인분들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청귤차도 완판했어요 ㅎㅎ
두레생협 남미희님이 청귤청을 후원해주셨습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오늘 식사 49인분 포장 35인분 봉사자 8명, 총 92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한우육개장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단체 두레생협의 권대익 곽선숙 남미희 정인숙 그리고 김홍녀, 두루실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주 메뉴는 제육덮밥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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