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97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4. 3. 22. 11:05

월요노인밥상 시즌2 197회
2024.3.4


우거지국밥은 손이 많이 갑니다. 우거지 나물 손질에 손이 많이 갑니다. 조리장님이 직접 말리고 삶고 다듬어 준비해 주신 특제 한우우거지국밥 맛이 끝내줍니다. 하마트면 '굶기를 밥 먹듯' 하는 적게먹기 릴레이 끊어질 뻔 했습니다. CBS뉴스 <우리동네 우리교회> 기자님과 감독님 취재하러 와 노인들 자랑이 침 마르지 않게 이어집니다. 
기자님 왈~
'참 좋은 동네'라고 합니다.


매월 첫주는 영화 보는 날. 밥 맛나게 먹고 영화 관람합니다.
<엄마없는 하늘아래>
연신 한숨과 탄식. 눈물샘이 터집니다. 가엾은 주인공 소년이 어린시절 본인들 어릴 때 생각나게 한다며...
'돌봄 부재의 어린시절' 살았고 다시 '돌봄 부재의 노년'을 맞았지만 우리동네 괜찮다며 복받은 동네에서 살아 좋다며... 울다가 웃으며 헤어집니다.
손에는 지난주 후원한 윷놀이 우승자 홍광순님 덕에 초코파이 들고 방긋 웃으며 돌아사시네요~ 
공원에서 다시 만나도 영화이야기 끊이질 않습니다.
노인 추억의 영화- 좋은 기획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다음 달도 노인분들이 좋은 영화 추천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197회 결산입니다.
식사 53명,
포장 60인분,
봉사자 9명,
총 122인분 나눴습니다.

이번주 십시일반 후원은 인정병원사랑나눔회, 강북희망네트워크, 김현정님 고맙습니다.
우희선 쌀 후원 고맙습니다.
복 받으세요~ㅎㅎ
이렇게 197회차 진행했습니다.

#십시일반 후원계좌는 <우리은행 1005 702 540769 두루두루배움터>
(*기부금연말정산가능)
입니다.

다음주 198회차는 마파두부밥으로 이어갑니다.
이번주 봉사하신 수유1동마관협 분들과 가호옥, 박점심, 김홍녀, 박성규, 김차리님 고맙습니다.

#밥은하늘
#밥상공동체
#200회넘어300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