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4

36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6차 월 요노인밥상 1월25일(월) 오늘 시래기국은 모두 49그릇 나갔습니다~ 날이 따뜻해 많은 분이 오셨고 반찬그릇 가져와 잘 나눴습니다. 남성 어르신 4분은 특혜시비를 받으며ㅋㅋ 두루에서 식사했습니다. 어머님이 우스갯소리로 했다고 하지만 특혜는 특혜니까 다음엔 잘 살피겠습니다ㅎㅎ 시래기국에 갈아넣은 콩과 들깨가 맛을 돋구었다는 아버님들의 말씀~ "맛있게 잘 한다니깐ㅎㅎ" 조리장님의 실력이 입증되는 순간...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만족스런 표정이 동반된 말씀이었습니다. 사실이니까요ㅋㅋ 하시는 분 드시는 분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의 밥상 두루두루 월요노인밥상 오늘도 멋지게 성공했습니다ㅎㅎ 남미희 박은성 홍두호 서정례 이혜령님 후원금, 김영치님 홍삼농축액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35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오 늘 1월18일 35차 월요노인밥상은 총84그릇을 판매했습니다. 우와~ 눈이 오는 터라 길이 미끄러워 많이 못 나오셨지만 배달도 해주고 넉넉히 나눴습니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코로나19역병 창궐해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월요노인밥상은 계속 이어갑니다. 거리두기 2.5단계 5인이상 집합금지를 고려해 밥상은 하지 못하고 따뜻한 국을 나눕니다. 오늘은 감자탕 사골국물에 우린 김치콩나물국~ 맛이 끝내 줍니다. 반찬통 가져오면 1천원, 안 가져오면 저희가 사 놓은 걸로 드립니다~2천원. "남에게 나누어 주는데도 더욱 부유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사람이 있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부유해 지고, 남에게 마실 물을 주면, 자신도 갈증을 면한다." (구약성서 잠언 1..

34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4차 월요노인밥상 (2021.1.10) 영하11도. 2주간 떡으로 대체하다가 오늘은 다시 공원에서 반찬통에 국을 나눕니다. 아무래도 떡은 금방 식고 딱딱해 지니까 안전하지 못해 노인들에게는 따뜻한 국이 필요합니다. 오늘 메뉴는 감자탕국에 끓인 시래기국. 1그릇 1,000원 (통이 없으면 2,000원) 오늘은 모두 52그릇 나눴습니다. 우리동네 노인들은 무료를 싫어합니다. 자존심이 있지~ 그리고 공짜하면 어디선가 벌떼처럼 달려들어~ 지난주 떡을 나누면서 무료떡 나눔에 손을 내밀어 더 달라는 분들이 보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의자에 앉아 계시면 저희가 통을 받아서 국을 담아 다시 전달하는 나름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행했습니다. 5인이상 집합금지 시기니까 거리 둬가며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 이제 다음주 35차는..

29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2.7 월요일 29차 월요노인밥상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월요노인밥상에 대한 우려들이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선 이번주는 이미 사람들에게 알렸으니 진행하고, 월요노인밥상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의견을 물어 결정하자는 의견에 따라 29차 월요노인밥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주 메뉴는 카레라이스로 총 48명(노인39명, 봉사자9명)이 식사하셨어요~ 노인들에게 카레가 좋다고 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야 한다고 최은교조리장님이 이야기 하시네요~ 야외에 난로를 설치해 기다리며 노인들이 줄서고 붐비지 않게 식당 내부 상황을 체크하며 진행했고, 서로 이야기 하지 않고 일자로 앉아서 먹기를 통해 조심하며 최소한의 접촉을 하게 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통을 가져와 포장해가는 노인들도 평소보다는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