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교회 3

127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127회차 2022.10.31 이용의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가 잔잔하게 깔리고, 공원 나뭇가지엔 붉게 물든 잎들이 완연한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10.29 이태원참사로 뜬 눈으로 세운 분들이 어디 차리샘 뿐이겠어요. 노인분들도 밤잠 설치고 손주들에게 전화도 해보고... 충격이고 안타깝다며 입을 모읍니다. '일하다 죽고 놀다가 죽고 여행가다 죽어야 하는' 사회적 참사가 계속 일어나는 이 사회... 어찌하면 좋을까요?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월요노인밥상 시작합니다. 참사 소식에 기운 빠져 울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밥 먹고 힘내서 다시는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며 행동해야겠지요. 하여 월요일에는 월요노인밥상 차분하고도 힘차게 출발합니..

2022 여순항쟁 역사기행

여순항쟁 역사기행 6.25(토)-26(일)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두루는 여순항쟁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두루뿐만아니라 새날교회, 선교본당이 함께했습니다~ 목사님과 수녀님이 함께해서 새롭게 느껴졌지만 ㅎㅎ 참여한 단체 모두 여순항쟁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은 동일한 역사기행이었습니다? 여순항쟁은 1948년 여수에 주둔하던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을 일으킨 항쟁이었습니다. 저희는 첫째날 동선상 오동도(여순사건역사관)- 만성리형제묘-여순사건기념비-이순신광장-서초등학교 -14연대 주둔지를 갔는데요~ 첫 방문지 오동도에서 마음이 안 좋았던 것은 관광지 한켠, 엑스포박람회전시장 안에 여순사건 역사관이 조그만하게 있었습니다. 역사관 해설사님이 10.19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에 피해자들을 위해 진전이 없다고..

105회차 월요노인밥상

5월 30일 105회 월요노인밥상 '제육볶음'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껴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오전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밥상 끝날 때쯤 비가 한두방울 내리며 바람이 불더라구요~ 역시 오늘도 날씨가 도와주는 월요노인밥상입니다 ㅎㅎ 이번에도 노인분들이 돈통에 돈을 직접내고 표를 받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주에 한번 해봐서 큰 소란 없이 잘 진행되었구요 우대표님이 노인분들에게 공지 하나를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노인 장기 윷놀이 대회에 관해서 인데요~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점심엔 다같이 맛있는 국수를 먹고 끝난 뒤엔 빨래골 유랑단의 풍물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전달드렸답니다 ㅎㅎ 이 글을 보는 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오늘은 밥상이 푸짐했는데요~ 무려 4가지의 음식들이 나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