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회차 월요노인밥상

4월 17일
151회차 월요노인밥상
'닭개장'

오늘은 우대표님이 공원에 일찍 나가
노인분들 곁에 앉았습니다
함께 인터뷰형식으로 이야기하셨어요~
일일 인터뷰하는 분은 전용옥님! 이었습니다
그 분에게 본인 나이, 밥상 시간, 메뉴 등 
여러가지 물어봤는데 
"몰라요~"라고 얘기하는 게 많으셔서
'몰라요' 라는 별명을 붙여드리기도 했답니다 ㅎㅎ
그 와중에 알아낸건 47년생 잔나비띠라고 하시네요
인터뷰 대상자의 특권으로 밥도 일찍 드셨습니다~
이 과정을 본 분들이 많으니 
다음주엔 인터뷰하고 싶은 분들이 생겨날듯 싶어요 ㅎㅎ

메뉴는 닭개장과 김치였습니다
이번 닭개장은 박점심 조리장님이 
무려 3일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었어요~
그만큼 노인분들도, 지원하는 봉사자들도
모두가 만족한 밥상이었답니다 ㅎㅎ
닭개장 뿐만 아니라 김치도 인기가 좋았는데요~
김치가 맛있어 보이니까 
포장하고 반찬통을 집에 놓고 다시 공원에 나와
밥을 드신 분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식사 47명 포장 57인분 봉사자 8명 
총 112인분 나갔습니다~

사실, 오늘은 밥상팀의 두 기둥 김주옥, 김홍녀님이
안계셔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한분은 다리골절, 다른 분은 개인사정..)
걱정이 무색하게 다행히 지원하는 
봉사자들이 많이 오셨고,  
그분들의 빈자리가 아~주 조금 느껴질 정도로 
봉사자들이 열일! 해주셨답니다~
그래도 어서빨리 완전한 밥상팀을 보고 싶네요 ㅎㅎ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박점심님 감사합니다
지원팀 두레생협, 가호옥, 이경숙, 장정민, 
두루 실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월요일, 밥상 뒷정리를 하다가
두루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가 골절된 김주옥님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ㅠ!

다음주 메뉴는 생일맞이 한우미역국입니다~
지난번 미역국이 정말 맛있었어서
봉사자들 뿐만 아니라 
노인분들도 기대하는 메뉴랍니다 ㅎㅎ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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