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차 월요노인밥상 11월30일 28번째 월요노인밥상은 강북구건강생태계지원단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55명 식사했어요. (매식42명, 기본13명) 우거지국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다 들어가 국물이 걸죽하고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인 가운데 월요노인밥상은 군산아구찜에 이어 도야지숯불갈비 사장님도 공간을 내주셔서 거리두기 지켜가며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난로를 쬐며 아내를 기다리는 아버님, 친구 분을 기다리는 어머님, 오늘은 자신이 살 차례라며 돈도 못꺼내게 하는 어머님, 2그릇에 5천원 내겠다는 어머님(그러면 헷갈려요~ㅋㅋ)... 식권 순서 바꿔주어 먼저 드시라고 하시는 아버님도 계셨습니다. 정이 넘칩니다. 다만 밥 먹을 때도 말하지 않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