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 308

28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8차 월요노인밥상 11월30일 28번째 월요노인밥상은 강북구건강생태계지원단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55명 식사했어요. (매식42명, 기본13명) 우거지국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다 들어가 국물이 걸죽하고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인 가운데 월요노인밥상은 군산아구찜에 이어 도야지숯불갈비 사장님도 공간을 내주셔서 거리두기 지켜가며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난로를 쬐며 아내를 기다리는 아버님, 친구 분을 기다리는 어머님, 오늘은 자신이 살 차례라며 돈도 못꺼내게 하는 어머님, 2그릇에 5천원 내겠다는 어머님(그러면 헷갈려요~ㅋㅋ)... 식권 순서 바꿔주어 먼저 드시라고 하시는 아버님도 계셨습니다. 정이 넘칩니다. 다만 밥 먹을 때도 말하지 않기로 하고.....

27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1.23 월요노인밥상 11월23일 27번째 월요노인밥상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에 많이 못오실 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오셔서 준비한 음식이 완판되고 노인 3명은 늦게 오셔서 못드시고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버섯(불고기)덮밥 메뉴가 맛있어서일까요? 함께 봉사해 주신 분들도 많이 못먹었어요~ 추운 날씨로 기다리는데 힘드실까 주차장에 난로 2개를 설치하고 노인들이 대기하는 동안 따뜻하게 불쬐면서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들어가는 방법으로 진행했고, 손소독과 체온측정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어요~ 노인들이 체온이 33도-34도가 평균 체온이더라구요.. 추워진 날씨에 노인들은 체온이 더 낮아진 모양입니다~ 여자노인들은 밥상 시작도 안했는데 오셔서 난로 주변으로 옹기종기..

26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6차 월요노인밥상 11월16일 26번째 월요노인밥상은 서울북부두레생협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40명 식사했어요. (매식29명, 기본11명) 김치콩나물국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밥따로 국따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밥에 밥 말아드렸는데 그러니까 너무 값싸게 여겨져서... 마음에 걸렸습니다. 또 하나 해결하니 한층 낫습니다. 수유1공원공사 만료가 12월14일로 연기되어 현장소장이 직접 나와 상황 설명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버럭하는 분이 계셔서 약간 어수선한 시간 지나 차분히 설명해 준 소장님 덕분에 공연 공사 지연 사유 잘 이해했습니다. 1. 노인분들 앉을 자리 넓게 다시 하느라 2. 분수대 보도블럭 단순 교체에서 내부 교체로 공사범위 확대 하여 공사 마감이 지연되었고 최대한 ..

25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 5차 월요노인밥상 11월9일 25번째 월요노인밥상은 수유1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52명 식사했어요. (매식40명, 기본12명) 닭 미역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주 추울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8일 아지트에서 벌인 고기파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20명이 모여서 맛나게 먹었다고 잘 먹았다고... 복숭아 홍삼액 스틱 맛나게 드셔서 좋았습니다. 너무 달아서 좋다고도 안좋다고도 하시네요.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니까... 역시 친구를 기다리는 어머님 계셨어요. 친구들 만남이 광장이 된 건가요?ㅋㅋ 또 한분은 천천히 오시다가 제가 반기니 활짝 웃으시네요. "어머니 우리 식구맞지요?" "식구? 그러네요. 식구ㅎㅎㅎ" 서울북부두레생협에서 제주에서 직접..

24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4차 월요 노인밥상 11월2일 24번째 월요노인밥상은 두루두루배움터에서 담당했습니다. 오늘은 민규샘은 청와대앞 일일 단식 참여, 저는 장례식장 다녀와 지원샘과 기후위기 활동가 샘들이 많이 수고했습니다. 이경숙 김보영 사울북부두레생협 남미희 건강생태계 김선희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은교샘 주옥샘 군산아구찜 권경애 사장님은 늘 고마워 하는 제 맘 알쥬- 총 50명 식사했어요. (매식39명, 기본11명) 카레밥이 일품이었습니다. 비 온 후 쌀쌀해 질거라 걱정했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카레는 월요노인밥상에 가장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시작전부터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더 달라는 분도 여럿입니다. 군산아구찜 실내 식사하시는 분이 더 많아진 게 조금 변화라면 변활까요? 박종민 아버님 신발이..

23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3차 월요노인밥상 23차 월요노인밥상 10월26일은 강북나눔돌봄센터에서 담당해주셨습니다~ 녹색마을사람들 김보영쌤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총 55명 식사했고 (노인 45명, 봉사자10명) 우거지국밥에 달달한 무우김치 맛있었다고 살짝 말씀하시네요~^^ "밥은 같이 먹어야 맛있어" "일주일에 두번은 해야 해" "월화수목 네번..." "기다리고 있어요. 왜 안오는거야?"(밥 같이 드실 친구분을 기다리며) "밥 참 맛있네, 잘 먹었어~" 월요노인밥상 어머님 아버님 뵐 때마다 내 부모님 같아서 그리움이 커집니다. 건강하게 주욱 뵈어요~ 동네 부모님ㅎㅎ 강훈찬, 이혜령, 남미희, 김현정(사과즙), 김양자(고구마), 최상순(쌀)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장담하는데ㅎ 복 받으실 거에요~^^ *월요노인밥상 십..

22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 22차 월요노인밥상 오늘(10월18일) 월요노인밥상 두레생협에서 담당해주셨구요~ 보영쌤, 김선희쌤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총 51명 식사했고 (노인 40명, 봉사자11명) 오징어국밥이 맛있었다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셨어요. *월요노인밥상 십시일반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 702 540769 두루두루배움터 (기부금영수증발급) #월요노인밥상 #코로나지금더조심해야해 #밥은하늘이다 #밥을나눠먹는우리는식구

21차 월요노인밥상/두루두루배움터

`2020.10.12 월요노인밥상 점점 추워지는 날씨라서 이번주는 조리장님들이 센스있게 닭개장 메뉴를 진행했습니다~ 총 52명이 따뜻한 국물과 함께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다고~' '건더기가 푸짐하고 따뜻한 국물이 좋다고' 말씀하시네요^^ 새로오신 분들도 여럿 보이고.. 노인들이 지나가시는 분들에게 설명도 해주시는 모습이 이제는 한 식구 같습니다~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시는 김주옥, 최은교 조리장님~ 배식과 설겆이로 함께 봉사해주신 수유1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분들, 이보영쌤 고맙습니다~ 장소를 제공해주신 군산아구찜 사장님, 도야지 숯불갈비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셋팅을 도맡아해준 두루두루배움터 식구들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 따..

20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0.5 월 요노인밥상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어느새 돌아온 월요일 아침... 공사중인 수유1공원 앞 두루두루배움터 주차장에 노인들이 한 두명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월요노인밥상때문이죠^^ 벌써 20번을 진행했네요~ 우리의 목표는 100회!!! 100회 가즈아~~~ 오늘의 메뉴는 카레라이스~ 연휴 후지만 많은 노인들이 월요노인밥상에서 식사를 하셨어요~ 그 숫자는 바로!! 57명~ 명절 후 의자에 앉아 오손도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네요~ "카레는 소화도 잘되고 노인들에게 좋은거야" "갑자기 추워져서 갈데가 없어" "밥 맛있어요" "선물로 준 한과 잘 먹었어요." 여전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신 두 조리장님~ 김주옥 최은교 조리장 감사드립니다. 수유도시재생센터에서 배식 설겆이 도와 주셨고 이..

한가위 빨래골주민합동차례 /두루두루배움터

020.10.1 한가위 빨래골주민합동차례 수유1동주민센터 2층 마당 조촐하고 소박하게 합동차례 잘 지냈습니다. 오고 가기 주저되는 코로나19시대 명절. 자녀들이 다녀간 뒤 남은 외로움. 빨래골 이웃 가족처럼 함께 모여 차례상을 준비하고 차례를 지내고 식사를 나눕니다. 조금 늦게 오신 박종* 선정* 박인*아버님도 마치 한 식구처럼 음식을 나누며 이웃 정을 나눕니다. 한가위 감사한 날~ 모두 건강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