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육개장 4

159회차 월요노인밥상

6월 12일 159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주말내내 세차게 내렸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한 월요노인밥상이었습니다~ 날씨 좋고 메뉴도 인기만점 한우육개장이어서 노인분들이 많이 나오실 줄 알았는데요~ 아니 왠걸?! 무슨일인지 공원에 앉아 있는 노인분들이 얼마 없으시더라구요 ㅜ 매번 오시는 몇몇 분들도 안 보이고.. 무슨일인가 싶어 노인분들께 물어보니 수유역에서 하는 홍보관을 갔다고 하네요~ 그래서 노인분들이 안계신 이유가 납득이 되긴 했지만.. 노인분들이 좋아하는 한우육개장을 홍보관때문에 못 먹는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ㅜ 다음주엔 일정이 안 겹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이번주 토요일 11시에 있는 16회 단오맞이 노인 윷놀이전통놀이 대회를 한번 더 말씀드렸어요~ 그..

156회차 월요노인밥상

5월 22일 156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오늘은 월요노인밥상 조리장님이 가족여행으로 안 계시는 날이었습니다 이번엔 국 푸는 봉사자쌤이 밥상 준비를 하시기로 했었는데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조리장님이 아침 일찍 밥, 국, 김치를 다 준비하고 가셨답니다 ㅎㅎ 그래서 오전에 출근하니 육개장 특유의 진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구요~ 역시 조리장님 최고! 조심히 잘 다녀오시길 빌게요~ 이번 밥상에는 우대표님이 생일선물함을 미리 가져와 지금까지 후원 받은 물품들을 하나씩 보여드렸습니다 바디워시세트, 까놀라유, 수건, 믹스커피, 모자..등등 심지어 생일선물함에 소주 2병도 들어있답니다 ㅎㅎ 이렇게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할 수 있어요~ 다음주에 5월 생일잔치를 하는데 이번에 보여드린 효과로 더 많은 물품들이 있..

146회차 월요노인밥상

3월 13일 146회차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완전한 봄이 오기 전, 마지막 꽃샘추위가 왔나봅니다 엊그제까지 얇은 옷차림으로 다닐 수 있는 날씨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찬바람이 매섭게 불더라구요 그래서 추운날씨에 노인분들 식사하시는데 어려우실까봐 걱정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밥상 시작할 때는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었고 심지어 덥기까지 했답니다 ㅎㅎ 역시 날씨가 도와주는 월요노인밥상입니다~ 오늘도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공원의자에 앉아계신 노인분들께 생일선물함 안내를 했습니다~ 그리고 들어온 선물 중에 2천원이 있었는데 이만큼 부담없이 기부하신분도 있다고 알려드렸구요~ 그런데 표나눔을 하는 도중,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는데요ㅠ 저희가 메인책상으로 이용하는 흰 책상이 무너져버린 일이었습니다 흰 책상 다리를 제..

104회차 월요노인밥상

5월 23일 104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이제 봄이 다가고 한여름이 왔나봅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는 날씨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이 없고 조용할 줄 알았는데 수유일공원은 더위를 잊어버린듯 오전부터 활기찼습니다. 아침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신나게 아침체조를 하고, 노인분들은 다같이 모여서 걷기모임을 하시더라구요~ 월요노인밥상도 그 기운을 받아 더웠지만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밥상 전에 우대표님이 배식과 잔반처리를 스스로 하는 것에 대해 노인분들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잔반처리도 직접 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원래 표를 드리고 돈을 받는 방법으로 했었는데 지난 밥상때, 보기 안좋아 보인다는 피드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돈통을 만들어, 노인분들이 스스로 돈을 내고 낸 분에게만 배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