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184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3. 12. 28. 16:47

12월 4일

184회 월요노인밥상
'삼선누룽지탕'


오늘은 2주간의 필리핀 교육을 마치고
밥상에서 노인분들과 다시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안부 인사하는 분들, 악수하며 껴안아 주시는 분, 
얼굴이 달라졌다는 (?) 말을 해주는 분 등
다들 밥상으로 돌아온 것을 열렬히 환영해주셨답니다😊
덕분에 당분간 한국을 떠날 수 없을듯 하네요 ㅎㅎ

밥상 시작 전에 수다에서 몸살림 참여하는 분들이 
노인분들과 간단한 맨손체조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맨손체조 시간과 노인분들이 오는 
시간이 겹쳐서 진행이 쉽지 않았는데요~
다음번에 진행한다면 시간 조정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그래도 노인분들 즐거워하셨습니다 ㅎㅎ

오늘 밥상 메뉴는 11월에 하고 나서 
한우육개장과 인기메뉴 1,2위를 다투게된
삼선누룽지탕이었는데요~
새우, 맛살, 오징어, 목이버섯, 당근, 고기, 누룽지 등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갔고 
거기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국물까지!
오늘도 역시나 노인분들 대만족하셨습니다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노인분들이 함께 해주셨구요~
다들 한마디도 안하고 드셨답니다
너무 조용하니 우대표님이 적막을 깨기도 ㅋㅋ
어떤 노인분은 내 생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처음이고, 
이 음식은 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ㅎㅎ

식사 후에 오후 12시 30분, 
주민무료상영회 <모던타임즈>를 다함께 관람했습니다~
시작 전에 우대표님표 믹스커피를 마시고,
임영웅 노래를 2곡 듣고 영화를 시작했습니다.
외국 고전 영화에 낯설어 하시지 않고
재밌게 관람하셨습니다~
특히 찰리채플린이 의자를 빼며 
도망가는 모습에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답니다
다음 영화는 주민들에게 추천 받은 <벤허>입니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길어 
중간에 쉬면서 관람하기로 했답니다

오늘 식사 55명 포장 36인분 봉사자 8명, 총 99인분 나갔습니다.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신 박점심 조리장님 감사합니다. 지원단체 수유1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김홍녀 김미애 김영선 가호옥 박성규, 그리고 두루 실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주 메뉴는 한우육개장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02-540769, 두루두루배움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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