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3 – 202회차
2024.4.15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는 날.
이제 수유1공원이 아닌 수다식당에서 진행하다보니 비가와도 걱정이 없네~
차량으로 이동하실 분도 걸어서 가시고... 그게 좋은 것이다. 걸을 수 있으면 걸어야 한다. 
비가 오면 참여자가 줄어드는 법인데 오늘은 버섯덮밥의 위력인지 더 많이 오신 것 같다. 포장도 많고~
이번주 밥상나눔 결과는 식사 41명, 포장 56인분, 봉사자 12명 
총 109인분의 밥상~~
대단하다~ 

버섯덮밥에는 버섯만 들어가지 않는다. 고명은 계란말이와 강낭콩 그리고 감자. 계란말이에는 킹크랩살이 들어가 오묘한 맛을 낸다. 버섯덮밥은 해물을 넣으면 버섯해물이 되고, 누룽지를 넣으면 누룽지탕이 된다. 그래서 인기가 좋은 것.
이번 주 특이사항은 국자 담당 홍녀언니와 호옥님이 출타하여 두레생협 권대익 이사장님이 국자 잡았는데 어찌나 인심이 좋은지... 국그릇 리콜이 폭주했다. 너무 많아 덜어달라는 것.
월요밥상 오시는 분들은 정말이지 못말려~~~ 인심이 너무들 좋아ㅋㅋ
그래서 월요노인밥상이 계속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번주는 서울북부두레생협, 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 배식과 설거지 수고해 주셨다. 이번주도 역시 노인 당사자 신유진님이 자원하여 봉사해 주셨다. 고마운 분들~~  
이번주 십시일반 해 주신 박봉희, 남미희, 김지혜, 이조희님 고맙다.   
쌀 후원해 주신 장유빈님, 시레기 후원해 주신 우신영님 고맙다.
모두의 도움으로 월요노인밥상 가능하고 십시일반으로 가능하다. 
나누는 손길에 복 있을 것이 확실시 된다. 아니 확실하다ㅎㅎ  

십시일반 계좌는 
우리은행
1005 702 540769
두루두루배움터       
(*기부금영수증 가능)  

다음주 203회는 4월22일, 시레기국밥으로 진행한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맛,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대된다. 

#월요노인밥상_좋아요_고마워요
#사랑의나눔_있는곳에_하나님께서_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