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204회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4. 5. 7. 17:25

월요노인밥상 시즌3 – 204회차
2024.4.29


마지막주 월요노인밥상은 시작 전 생일 축하시간을 갖는다.
손가락 생일 초를 켜고 축하노래를 부른다.
노랗고 빨간 꽃을 드리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선물을 드린다.
그리고 밥상메뉴는 미역국.  
미역국을 같이 먹는다. 한식구처럼~
생일축하 벌써 몇 년째 진행했는데... 우리 밥상 참여자 명단은 100명이 넘는다.
대여섯 분은 돌아가셨고 또 몇 몇 분은 이사가셨다.
“건강하세요~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셔야 밥상도 계속 이어집니다.”


그렇다. 월요노인밥상은 참여하는 건강한 노인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막내 홍광순님은 다음주 추억의 영화 보신 후 간식 사드시라고 후원해줬다.
생일 맞은 노동희 어머님은 자신 생일 자축하며 후원하셨다.
좋은 분위기다.


명단을 보고 한분 한분 성함을 불러드렸다.
명단에는 생년월일, 전화번호만 있다.
오늘따라 1943년 양띠 분들이 이리도 많은가?
24년전 돌아가신 엄마가 43년생 양띠였다.
엄마가 살아계시면 여기 어머님 나이겠지~~
엄마가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눈물은 속으로 삼키는 거다. 엄마를 그리 일찍 보낸 불효자는 그런거다.
대신 여기 계신 어머님 아버님을 내 부모처럼 잘 돌보면 된다.
지금 내가 여기서 최선 다해야 하는 이유다.


다음주 205회는 5월6일. 대체공휴일이지만 우리는 간다~
“밥은 먹어야 하니까!@@@” 
어버이날 기념으로 꽃도 달아드리고 한우육개장, 약밥으로 모신다. 
수유1동 마관협 담당이다. 부모님들 다 오시라~~~ 


이번주 204회차 결과는,,, 와~ 이번주도 100인분 넘었다.
식사43명, 반찬통47인분, 봉사자11명. 총 101인분. 

십시일반으로는 남선진, 김현정, 인정병원사랑나눔회, 노동희, 우리동네키움센터, 최명석, 엄현숙, 김광영님. 
200회 넘도록 매번 후원해 주신 손길에 너무나 감사하다. 하느님께서 복 주실 것이다. 

모두의 도움 협동으로 진행하는 월요노인밥상 봉사, 십시일반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십시일반 계좌는, 
우리은행 1005 702 540769 두루두루배움터       
(*기부금영수증 가능)
문의: 010-9046-7006  

#월요노인밥상이_있어_우리동네_너무좋아
#사랑의_나눔_있는_곳에_하나님께서_계시다
#노인을_위한_나라_여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