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1동 14

38차 월요노인밥상

38차 월요노인밥상 2월8일 오늘은 설맞이 떡국나눔으로 진행했습니다. 떡국 끓여드시게 떡국떡 1kg, 사골농축액2개, 마스크5장... 담은 선물입니다. 총99개 나눠드렸습니다. 포장공장이 잘 돌아가 순식간에 포장 마치고 영상촬영도 했습니다. "맛있게 드셨다고 할때 보람되지요" "한끼라도 뜨듯한 국물 드실 수 있어 좋아들 하세요" "기다려진다는 말에 뿌듯해요" "1주일에 두번해도 되겠어요" 떡국떡 소문이 났는지 공원에는 11시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거리두기 떨어져 멀직이 않으라고 하고는 멀리 계신 분부터 선물 드렸습니다. 나이도 65세가 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떡국 잘 끓여 드시고 더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시30분 시작하여 20분만에 끝났습니다. 늦게 오신분 동이나 못..

36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6차 월 요노인밥상 1월25일(월) 오늘 시래기국은 모두 49그릇 나갔습니다~ 날이 따뜻해 많은 분이 오셨고 반찬그릇 가져와 잘 나눴습니다. 남성 어르신 4분은 특혜시비를 받으며ㅋㅋ 두루에서 식사했습니다. 어머님이 우스갯소리로 했다고 하지만 특혜는 특혜니까 다음엔 잘 살피겠습니다ㅎㅎ 시래기국에 갈아넣은 콩과 들깨가 맛을 돋구었다는 아버님들의 말씀~ "맛있게 잘 한다니깐ㅎㅎ" 조리장님의 실력이 입증되는 순간...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만족스런 표정이 동반된 말씀이었습니다. 사실이니까요ㅋㅋ 하시는 분 드시는 분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의 밥상 두루두루 월요노인밥상 오늘도 멋지게 성공했습니다ㅎㅎ 남미희 박은성 홍두호 서정례 이혜령님 후원금, 김영치님 홍삼농축액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35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오 늘 1월18일 35차 월요노인밥상은 총84그릇을 판매했습니다. 우와~ 눈이 오는 터라 길이 미끄러워 많이 못 나오셨지만 배달도 해주고 넉넉히 나눴습니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코로나19역병 창궐해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월요노인밥상은 계속 이어갑니다. 거리두기 2.5단계 5인이상 집합금지를 고려해 밥상은 하지 못하고 따뜻한 국을 나눕니다. 오늘은 감자탕 사골국물에 우린 김치콩나물국~ 맛이 끝내 줍니다. 반찬통 가져오면 1천원, 안 가져오면 저희가 사 놓은 걸로 드립니다~2천원. "남에게 나누어 주는데도 더욱 부유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사람이 있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부유해 지고, 남에게 마실 물을 주면, 자신도 갈증을 면한다." (구약성서 잠언 1..

31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2.21 월요일 월요노인밥상 오늘 31차 노인밥상은 동짓날을 맞아 팥죽을 끓여 나눴습니다~ 코로나확산세가 지속되어 함께 밥 먹는 것이 우려되어 그릇을 가져와 포장해서 집에서 드시라고 저번주에 안내를 드리고 포장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릇을 가져오면 천원, 그릇을 안가져오면 2천원을 받고, 그릇을 다시 돌려주면 천원을 다시 돌려주는 걸로 말씀드렸더니 3분 빼고 다 그릇을 가져와서 담아가시더라구요~ 우리 수유일동 노인들 짱!! 그리고 팥죽도 대박났네요~ 집에서 같이 드신다고 두그릇도 싸가시고 총116그릇이 나갔습니다~^^ 코로나시대 밥은 먹어야 하고, 안보이시면 걱정되니 이렇게라도 잘 지내시는지 얼굴보고 확인하니 좋네요~ 팥죽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주말에 시간내어 팥을 삶고 팥죽을 ..

30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2.14 월요일 월요노인밥상 늦었지만 소식 나눕니다~ 벌써 월요노인밥상이 30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월요노인밥상은 코로나 급증으로 인해 공원재개장 축하 떡 나눔으로 대신했습니다. 지난 2개월반 동안 공사로 폐쇄되었던 공원이 문 연 걸 축하하면서 오늘 담당인 수유1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월요노인밥상과 동네 상가와 주민들에게 떡을 나눴습니다.그리고 노인분들이 좋아하는 글씨 큰 달력도 나눔돌봄센터에서 제공해 주셔서 힘께 나눴습니다~^^따끈한 떡과 목맥힐까 두유, 그리고 달력을 받으시고 가시는 모습이 행복해보여 저희도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어르신들이 혼자 두세개씩 받지 않고, 친구분에게 연락해 떡 받아가라고 알리기도 하시고 동네가 생기있는 분위기였네요~ 다음주 21일은 동지팥죽 나눕니다. 그릇 가져..

29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2.7 월요일 29차 월요노인밥상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월요노인밥상에 대한 우려들이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선 이번주는 이미 사람들에게 알렸으니 진행하고, 월요노인밥상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의견을 물어 결정하자는 의견에 따라 29차 월요노인밥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주 메뉴는 카레라이스로 총 48명(노인39명, 봉사자9명)이 식사하셨어요~ 노인들에게 카레가 좋다고 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야 한다고 최은교조리장님이 이야기 하시네요~ 야외에 난로를 설치해 기다리며 노인들이 줄서고 붐비지 않게 식당 내부 상황을 체크하며 진행했고, 서로 이야기 하지 않고 일자로 앉아서 먹기를 통해 조심하며 최소한의 접촉을 하게 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통을 가져와 포장해가는 노인들도 평소보다는 더 많..

28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8차 월요노인밥상 11월30일 28번째 월요노인밥상은 강북구건강생태계지원단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55명 식사했어요. (매식42명, 기본13명) 우거지국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다 들어가 국물이 걸죽하고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인 가운데 월요노인밥상은 군산아구찜에 이어 도야지숯불갈비 사장님도 공간을 내주셔서 거리두기 지켜가며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난로를 쬐며 아내를 기다리는 아버님, 친구 분을 기다리는 어머님, 오늘은 자신이 살 차례라며 돈도 못꺼내게 하는 어머님, 2그릇에 5천원 내겠다는 어머님(그러면 헷갈려요~ㅋㅋ)... 식권 순서 바꿔주어 먼저 드시라고 하시는 아버님도 계셨습니다. 정이 넘칩니다. 다만 밥 먹을 때도 말하지 않기로 하고.....

27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1.23 월요노인밥상 11월23일 27번째 월요노인밥상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에 많이 못오실 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오셔서 준비한 음식이 완판되고 노인 3명은 늦게 오셔서 못드시고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버섯(불고기)덮밥 메뉴가 맛있어서일까요? 함께 봉사해 주신 분들도 많이 못먹었어요~ 추운 날씨로 기다리는데 힘드실까 주차장에 난로 2개를 설치하고 노인들이 대기하는 동안 따뜻하게 불쬐면서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들어가는 방법으로 진행했고, 손소독과 체온측정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어요~ 노인들이 체온이 33도-34도가 평균 체온이더라구요.. 추워진 날씨에 노인들은 체온이 더 낮아진 모양입니다~ 여자노인들은 밥상 시작도 안했는데 오셔서 난로 주변으로 옹기종기..

26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6차 월요노인밥상 11월16일 26번째 월요노인밥상은 서울북부두레생협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40명 식사했어요. (매식29명, 기본11명) 김치콩나물국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밥따로 국따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밥에 밥 말아드렸는데 그러니까 너무 값싸게 여겨져서... 마음에 걸렸습니다. 또 하나 해결하니 한층 낫습니다. 수유1공원공사 만료가 12월14일로 연기되어 현장소장이 직접 나와 상황 설명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버럭하는 분이 계셔서 약간 어수선한 시간 지나 차분히 설명해 준 소장님 덕분에 공연 공사 지연 사유 잘 이해했습니다. 1. 노인분들 앉을 자리 넓게 다시 하느라 2. 분수대 보도블럭 단순 교체에서 내부 교체로 공사범위 확대 하여 공사 마감이 지연되었고 최대한 ..

24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4차 월요 노인밥상 11월2일 24번째 월요노인밥상은 두루두루배움터에서 담당했습니다. 오늘은 민규샘은 청와대앞 일일 단식 참여, 저는 장례식장 다녀와 지원샘과 기후위기 활동가 샘들이 많이 수고했습니다. 이경숙 김보영 사울북부두레생협 남미희 건강생태계 김선희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은교샘 주옥샘 군산아구찜 권경애 사장님은 늘 고마워 하는 제 맘 알쥬- 총 50명 식사했어요. (매식39명, 기본11명) 카레밥이 일품이었습니다. 비 온 후 쌀쌀해 질거라 걱정했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카레는 월요노인밥상에 가장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시작전부터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더 달라는 분도 여럿입니다. 군산아구찜 실내 식사하시는 분이 더 많아진 게 조금 변화라면 변활까요? 박종민 아버님 신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