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119회차 월요노인밥상 ' 카레라이스'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 들리는 월요일 아침이었습니다 그래도 서울은 사정권 밖이어서 괜찮을줄 알았지만 기대가 무색하게 이른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ㅠ 그래서 시작 전에 진행방법에 대해 밥상봉사자들과 이야기했는데요~ 밑에 있는 식당에 부탁해 그 안에서 먹을지, 기존 비오면 진행하는 방법대로 수유일공원 처마밑에서 진행할지 등등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그중, 공원에 노인분들이 많이 안계시기도 하고 지금은 비바람이 없어서 처마 안으로 비가 들이치지 않으니 처마 밑에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 그래도 우산을 쓰고 배식 짐을 옮기기 힘들어 우비를 입은 저랑 우대표님이 밖에서 대부분 옮기고 봉사자들이 가벼운짐과 배식을 도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