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연대 29

5월10일 최희석 경비노동자1주기 추모문화제

'더는 나와 같은 사람이 없게 해달라' 5월 10일" 최희석 경비노동자 1주기 추모문화제" 많은 이들이 강북구청 소녀상 앞에서 모입니다. 두루두루배움터도 그곳으로 향합니다.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자살이라는 끝맺음을 선택했던 한 경비노동자의 죽음 죽음전에 육성으로 남긴 유서 7번이나 되풀이 했던 말 '강력히 처벌해 달라.' 그리고 자신을 도운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긴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 일년이 흐른 지금 경비노동자보호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 제도와 법의 보완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경비노동자의 업무 영역을 명확히 해야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더 이상 갑질 없길" "더는 나와 같은 사람이 없길" "더는 제2, 제3의 최희석이 나오지 않기를" #두루두루배움터 #고최희석경비노동자 #최희..

홈리스주모제- 두루두루배움터

2020.12.21 월요일 홈리스추모제 매년 동짓날 홈리스추모제가 서울역에서 열립니다~ 두루두루배움터에서는 무연고 홈리스, 가난한 이들의 죽음을 기억하며 매년 함께 참여하고 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논의 끝에 실내에서 소수만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서울역, 용산역, 동자동 쪽방촌에 스크린을 설치해 분산되어 영상으로 추모제를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추모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두루두루배움터는 동자동 쪽방촌 새꿈공원에서 진행을 담당하게 되어 동자동 야외 공원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 추모제에 함께 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도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 15명이 넘게 공원에 모여 1시간동안 추모제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용산역 텐트촌의 한 홈리스가 동료를 ..

한국주민운동 50주년 준비워크샵

2020.11.27 금요일 한국주민운동 50주년 준비워크샵 내년이 한국주민운동 50주년입니다~ 내년이면 한국주민운동이 반백년이 되네요~ 5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10시-저녁7시까지 9시간의 긴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을 하고 각 권역별로 줌 화상으로 연결하여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강북권역은 두루두루배움터에서 모여 온라인으로 함께 워크샵에 참여했어요~ 온라인으로 한 100명 이상이 접속하여 워크샵을 진행하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네요~ 새로운 방식이 재미있었습니다^^ 코로나시대 변화된 방식들에 대해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었네요~ 워크샵을 통해 주민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삶으로 살아내고 있구나라는 감동과 현장은 다르지만 생각하는 것들이 비슷..

두루두루작은상

2020.11.25 수요일 두루두루 작은상 전달 두루두루배움터에는 일 년에 한 번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한 단체를 응원하며 두루두루 작은상을 드리고 있습니다~ 올 해 2020년 두루두루 작은상은 코로나시대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돌봄을 마을에서 실천해준 삼양동 노-노돌봄(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모임)팀과 월요노인밥상에 함께 해주시고, 생태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을텃밭도 일구는 서울북부두레생활협동조합에 작은상을 드렸습니다~ 이 두 단체 모두 힘든 시기 마을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너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원과 더 활발히 활동해 달라는 뜻으로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드렸어요~ 액수가 많이 작죠? 그래도 귀하게 쓰일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1년동안 모은 돈입니다~ 작은상을 받으시는 단체의 사람들도 기대치 않았는데 받아서..

우리는 살고싶다 탄소배출제로- 두루두루와 함께 하는 기후위기비상행동

2020.11.21 토요일 기후위기대응 자전거 캠페인 행진 11월21일은 1.5도를 지키는 동네방네기후행동의 날로 서울 전역에서 캠페인이 벌어졌습니다^^ 저희두루두루배움터도 기후위기대응 활동처로 선정되어 기후위기 활동가 선생님 2명과 강북구 수유1동울 중심으로 11월부터 매주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이번에는 강북구와 도봉구와 함께 공동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강북-도봉 기후위기대응 자전거캠페인 행진으로 솔밭공원에서 우이천길을 따라 우이교를 거쳐 강북구청 앞 평화의 소녀상 앞까지 자전거와 도보로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고, 기후위기를 함께 지켜가는 다짐행동을 위한 캠페인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맞아 우이천에 있었고~ 저희는 몸에 망토를 두르고, 모자와 피켓으로 지나가시는 시민들에..

전태일 열사 50주년 기념 -강북구 노동인권 강연회

요즘 강북구에 경비노동자 죽음과 택배기사 노동자의 죽음, 버스기사 노동자들의 불합리한 노동현실,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문화예술 노동자 등 다양한 노동자들의 열악한 삶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북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함께 고민하고자 강북노동인권 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오늘 11월11일 수요일 저녁 7시-9시 강북나눔돌봄센터 지하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앞으로 타지역 사례를 통하여 강북구에서 어떤 노동정책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강북 노동인권네트워크 노농자권리찾기 캠페인

2020.10.27 강북 노동인권네트워크(준) 노동자권리찾기 캠페인 오후5시30분-6시30분 1시간정도 코로나 이후 노동상담을 하지 못하다가 오랫만에 수유역에서 노동자권리찾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수유역 3번출구 밖에서 진행하다 날이 어둑해져서 역사 안으로 들어와 캠페인을 이어갔습니다~ 강북노동인권네트워크(준) 각 단체별 1-2명정도 함께 모이니 9명정도 모였네요~ 마스크, 밴드, 물티슈와 함께 노동자권리책자 나눠드리고 강북노동인권네트워크(준) 활동 소식지를 나누며 사람들에게 홍보했습니다~ 퇴근하시는 많은 강북구 주민들이 관심가져 주시고, 노동자의 권리는 알아야 찾는 거라면서 응원도 해주셨어요~ 코로나가 1단계인 이 상황이면 다음달에도 캠페인이 이어질 것 같네요~ #노동자의 권리는 노동자 자신이 지켜야..

선일교통 투쟁현장 피켓팅 연대

2020. 10.13 선일교통 투쟁현장 피켓팅 연대 선일교통 버스기사노동자가 홀로 사측의 불합리한 차별과 탄압에 맞서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에 두루두루배움터는 우이동 청소년수련관 근처에 위치한 선일교통(104번, 1119번, 1126번) 앞에서 연대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사측은 쉬는시간, 점심시간, 휴게시설도 제대로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단지 노동자들은 착취의 대상입니다~ 안전을 강조해야 할 버스회사가 오히려 불법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인원을 더 뽑지 않고 기존의 기사들로 버스를 돌리기에 한 기사당 3-4개의 버스를 운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래된 악습을 바꾸기 위해 지회장님 홀로 싸우시는 모습이 참으로 애처로워 보입니다~ 시민의 안전이 달린 버스기사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함께..

선일교통 버스기사노동자탄압 연대집회 - 두루두루배움터

2020.09.23 선일교통 버스기사노동자탄압 연대집회 강북구 우이동 감북청소년문화예술회관 '난나' 위 선일교통 104번, 1119번, 1126번 종점 버스기사노동자들이 사측의 갑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인데 사람 없으면 정류장에 정차하지말고 제끼고, 신호 까고 달려 시간을 맞추라는 회사측의 불합리한 요구와 갑질이 버스기사 노동자 뿐만 아니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불합리한 일들과 복지를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을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선일교통 앞에서 매주 화요일 11시 피켓팅이 진행되고, 수요일 14시 집회가 있습니다~ 사측의 갑질로부터 노동자가 안전하고 그로 인해 이 버스를 타는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