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203

42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월 8일 42차 월요노인밥상 오늘은 월요노인밥상이 있는 날입니다. 한주 쉬고 돌아오는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더욱 반가운 월요노인밥상날입니다. 오늘 월요노인밥상이 더욱 기대되었던 이유는 아버님들께서 아침 8시 30분부터 돼지고기수육을 삶아주셧기 때문이였던 것 같습니다. 고기 삶은 냄새가 온동네를 감싸고~ 왁자지껄한 소리가 온동네에 퍼지네요~~~ 물론, 마스크 착용은 필수 입니다. ^^ 최은교 조리장님의 김치콩나물국밥과 아버님들이 삶아주신 수육 너무너무 맛있었다고 엄지척해주십니다. 김치콩나물 국밥 54그릇과 수육 15킬로~~~ 맛있는 음식에 배도 부르고 따뜻한 햇빛에 등도 따뜻한 월요일입니다. 잔칫집 같은 우리 동네입니다. 고기도 나누고, 김치콩나물국밥도 나누고 우리내 정도 나눕니다. 나눔이 있기에 행복합니..

41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41차 월요노인밥상 2월 25일 목요일 1시 부럼상자 나눔활동소식입니다. 부럼상자 250개를 준비했어요 놀이터에서 남녀노소 할껏 없이 계신분들께 모두 나누어 드렸어요 삼각산공원 근처에 상가한테도 잘 전해드렸습니다.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라서 부럼상자 준비했어요.^^ 오늘 밤에 꼭 깨드시고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작은 상자 하나가 뭐라고 이리 뿌듯한것일까요? 이 작은 호두하나가 뭐라고 이리뿌듯한것일까요? 받아가시는 분들의 뒷모습은 왜이리 즐거워보이실까요? 코로나에 지치고 힘든세상이라서 그런지 건강하시라는 말이 가게 대박나시길 기원한다는 말이 가슴을 더욱 짠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윷놀이도 하면 좋았을텐데... 올해 못한 것들 내년에 꼭 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도움주시고 후원해주시..

40차 월요노인밥상 /한우우거지국밥/두루두루배움터

오늘은 40차 월요노인밥상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한우우거지국밥" 푸짐한 건더기에 한번 놀래고 진한 국물에 한번 더 놀래고 한우라는 말에 화들짝 놀래고 이렇게 진하고 맛있는데 게다가 한우라고 고라고라고라!! 띠용 하시는 어르신들 ㅎㅎ 우리 최은교 조리장님께서 한우도 엄청 많이 넣고 다시육수도 엄청 맛있게 내서 끓였다고 말씀 해주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도 역시나 엄지 척 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따뜻해도 코로나때문에 함께 드시는 것보다는 포장을 권장하죠 이제는 어르신들 말씀 안드려도 질서 정연하게 포장용기 가져다 놓으시고 순서에 차근차근 포장해 가십니다. 우리 어르신들 엄지엄지척 ~~~~~ 공원에서 식사는 12분 두루배움터에서 7분 포장은 46인분 입니다. ..

39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9차 월요노인밥상 2021년 2월 15일 오늘은 떡국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차가운 날이였지만 39차 월요노인밥상은 쉬지 않고 문을 활짝 열였습니다. 설 명절 이후라서 어르신들 많이 오시지 않을것 같았는데, 걱정은 커녕 미리 기다리고 들 계시더라구요 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우실까 걱정했는데 드시고 가시겠다는 아버님들 ^^ 바람이 차서인지 뜨끈한 떡국이 더욱 더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물론 테이블 간격 두었구요. 방역 지침에 맞게 4분이상 함께 앉아서 식사하진 않으셨습니다. 역쉬 우리동네 어르신들은 짱인듯 ~~~~ 또 포장 하시는 분들께서는 들고가시기 편한 냄비들로 가져오셨는데 저런 냄비들은 정말 사랑이지 뭡니까 각기 다른 모양새지만 저렇게 아름답게 줄서있는 냄비들 보셨을까요? 월요노인밥..

38차 월요노인밥상

38차 월요노인밥상 2월8일 오늘은 설맞이 떡국나눔으로 진행했습니다. 떡국 끓여드시게 떡국떡 1kg, 사골농축액2개, 마스크5장... 담은 선물입니다. 총99개 나눠드렸습니다. 포장공장이 잘 돌아가 순식간에 포장 마치고 영상촬영도 했습니다. "맛있게 드셨다고 할때 보람되지요" "한끼라도 뜨듯한 국물 드실 수 있어 좋아들 하세요" "기다려진다는 말에 뿌듯해요" "1주일에 두번해도 되겠어요" 떡국떡 소문이 났는지 공원에는 11시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거리두기 떨어져 멀직이 않으라고 하고는 멀리 계신 분부터 선물 드렸습니다. 나이도 65세가 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떡국 잘 끓여 드시고 더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시30분 시작하여 20분만에 끝났습니다. 늦게 오신분 동이나 못..

37차 월요노인밥상

37차 월요노인밥상 2월1일 오늘은 모두 45그릇 마감했습니다. 닭과 미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닭미역국~~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역은 여러 성인병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 음식이죠~ 말말말... "나도 이렇게 못끓인다." 노인분들 집에서 음식 해서 먹기 힘들어 해요. 나이도 들었도 평생 해온 음식 지겹다시며... "남이 해준게 더 맛있다" 대접 받는 기분이 좋다며 월요노인밥상 기다리십니다. 어떤 어머님은 토요일에도 어제 주일에도 그릇 들고 오시었어요~ 오늘 세번째로 오셔서 반찬통에 2그릇 담아가셨어요~^^ 넉넉한 인심에 1인분은 2인분 처럼 2인분은 4인분 처럼~ 반찬통 가득 담아주신 홍녀샘 은교샘으로 인해 월요노인밥상 인심이 장안에 화재입니다ㅎㅎ 다음주 38회차엔 월요노인밥상 특별판으..

36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6차 월 요노인밥상 1월25일(월) 오늘 시래기국은 모두 49그릇 나갔습니다~ 날이 따뜻해 많은 분이 오셨고 반찬그릇 가져와 잘 나눴습니다. 남성 어르신 4분은 특혜시비를 받으며ㅋㅋ 두루에서 식사했습니다. 어머님이 우스갯소리로 했다고 하지만 특혜는 특혜니까 다음엔 잘 살피겠습니다ㅎㅎ 시래기국에 갈아넣은 콩과 들깨가 맛을 돋구었다는 아버님들의 말씀~ "맛있게 잘 한다니깐ㅎㅎ" 조리장님의 실력이 입증되는 순간...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만족스런 표정이 동반된 말씀이었습니다. 사실이니까요ㅋㅋ 하시는 분 드시는 분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의 밥상 두루두루 월요노인밥상 오늘도 멋지게 성공했습니다ㅎㅎ 남미희 박은성 홍두호 서정례 이혜령님 후원금, 김영치님 홍삼농축액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35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오 늘 1월18일 35차 월요노인밥상은 총84그릇을 판매했습니다. 우와~ 눈이 오는 터라 길이 미끄러워 많이 못 나오셨지만 배달도 해주고 넉넉히 나눴습니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코로나19역병 창궐해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월요노인밥상은 계속 이어갑니다. 거리두기 2.5단계 5인이상 집합금지를 고려해 밥상은 하지 못하고 따뜻한 국을 나눕니다. 오늘은 감자탕 사골국물에 우린 김치콩나물국~ 맛이 끝내 줍니다. 반찬통 가져오면 1천원, 안 가져오면 저희가 사 놓은 걸로 드립니다~2천원. "남에게 나누어 주는데도 더욱 부유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땅히 쓸 것까지 아끼는데도 가난해지는 사람이 있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부유해 지고, 남에게 마실 물을 주면, 자신도 갈증을 면한다." (구약성서 잠언 1..

34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4차 월요노인밥상 (2021.1.10) 영하11도. 2주간 떡으로 대체하다가 오늘은 다시 공원에서 반찬통에 국을 나눕니다. 아무래도 떡은 금방 식고 딱딱해 지니까 안전하지 못해 노인들에게는 따뜻한 국이 필요합니다. 오늘 메뉴는 감자탕국에 끓인 시래기국. 1그릇 1,000원 (통이 없으면 2,000원) 오늘은 모두 52그릇 나눴습니다. 우리동네 노인들은 무료를 싫어합니다. 자존심이 있지~ 그리고 공짜하면 어디선가 벌떼처럼 달려들어~ 지난주 떡을 나누면서 무료떡 나눔에 손을 내밀어 더 달라는 분들이 보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의자에 앉아 계시면 저희가 통을 받아서 국을 담아 다시 전달하는 나름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행했습니다. 5인이상 집합금지 시기니까 거리 둬가며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 이제 다음주 35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