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 303

177회차 월요노인밥상

10월 16일 177회 월요노인밥상 '마파두부덮밥' 밥상 시작 전부터 건물 안밖으로 조리하는 냄새가 솔솔 났습니다 마파두부덮밥의 맛있는 냄새가요~ 그런데 노인분들 대부분 마파두부덮밥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셔서.. 대화하시다가 마파두부덮밥은 두부볶음이라고 결론을 내리셨답니다 ㅎㅎ 밥상에 종로구 평창동에서 활동하는 지역건강활동가 세분이 찾아오셨습니다 공동체 밥상, 월요노인밥상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어떻게 노인들과 활동하는지 알고 싶어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시작 전에 우대표님께 설명을 듣고 밥상에 와선 노인분들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함께 봉사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만남의 교회 류시홍목사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밥상에 후원도 해주셨답니다 ㅎㅎ 후원감사드립니다~ 이번 밥상에 많은 외부 손님들이 찾아온만큼 많..

176회차 월요노인밥상

10월 9일 176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밥상 시작 전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밥상하기 어려울까 걱정되었지만, 저희에겐 월요노인밥상 매직이 있었구요~ 거짓말 같게도 새벽부터 세차게 내리던 비는 밥상 준비할 시간되니 조금씩 내리다가 금방 그쳤답니다 ㅎㅎ 노인분들이 우대표님이 기도하면 그칠거라고 하셨는데 기도는 안했지만 봉사자, 노인들 다같이 그치길 바랬더니 시작할때쯤 비가 안온 것 같기도 하네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ㅎㅎ 이번 밥상은 노인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는데요~ 비 걱정이 있어 책상을 처마 밑으로 옮겼는데 그 과정을 앉아있던 노인분들이 성심성의껏 도와주셨구요 이승은님이 반찬담기 일일 봉사자로 나서주셨습니다 가지 3줄 / 김치 3줄 반반씩 담아주셨답니다 노인분들 덕분에 일손이 적어도 든든한 밥상입니..

175회차 월요노인밥상

10월 2일 175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대체휴무일이지만 월요노인밥상은 쉬지 않습니다. 노인분들이 매번 기다리기 때문이죠~ 10월 첫째주여서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 1층 마을식당에서 했구요~ 건물 안 밖으로 카레라이스 맛있는 냄새가 솔솔~ 거기에 조리장님과 가호옥님이 모기 물려가며 채집한 고구마 줄기 볶음과 김치가 있었구요 김홍녀님이 후원한 고추까지.. 풍성하고 맛있어 보이는 밥상에 노인분들이 맛있게 드실 예감이 드네요 ㅎㅎ 우대표님은 여기까지 오시기 힘든 분들 차로 태우러 가셨구요~ 식당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배식을 진행했습니다 참여 봉사자들이 대부분 봉사 베테랑들이여서 큰 소란 없이 차례로 진행되었답니다 이번엔 노인분들이 고추를 특히 맛있게 드셨는지 리필을 원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아쉽게도 ..

174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25일 174회차 월요노인밥상 '한우미역국' 밥상 시작 전부터 조리 공간 밖에서 안까지 전 부치는 냄새, 기름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벌써 추석 명절 기분 낼 수 있었어요 ㅎㅎ 조리장님이 추석을 맞이하여 노인분들과 먹을려고 후원한 동그랑땡과 갈비산적 전이었구요 맛도 좋아 노인분들 돌아가며 칭찬하셨답니다 ㅎㅎ 이렇게 모두가 만족한 전 부치는데 큰 수고를 해주신 가호옥님 감사드려요~ 배식에 앞서, 9월 노인생일잔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9월자 생일 노인은 여섯명이었는데요~ 그중, 한분만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대표님이 생일노인을 호명하는 중에 7월 생일인데 안 챙겨주었다고 하는 노인분이 계셨어요 확인해보니 7월 생일은 음력이었고 여기선 양력 생일로 진행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8월 생일에 해당되었지만 핸드폰이 없..

2023년 9월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

9월 20일 (수)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 in 모락! 9월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는 빨래골 청소년 공간 '모락'에서 진행했습니다 원래라면 수유일공원에서 했어야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ㅜ 집행단위에서 3시까지 기다려봤지만 비는 좀처럼 그칠 틈이 없었고, 모락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움청카 시작 전에 수유일공원으로 알고있는 청소년들에게 문자발송과 안내를 했습니다 모락으로 가서 청소년들을 맞이했고 기존 모락에 있던 청소년들, 문자보고 온 청소년들 등 다함께 9월 움청카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9월 움청카의 밥버거는 봉구스 밥버거였구요~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니 예전께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전까지 밥버거나 핫도그 등등 자원순환 카페'환장'팀이 해주셨지만, 이번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하셨어요 다..

17회 한가위맞이 노인 윷놀이 전통놀이대회

9월 23일 (토) 17회 한가위맞이 노인 윷놀이 전통놀이대회 그리고 '미워도 다시 한번' 영화 상영회 추석 전 주에 진행된 17회 한가위맞이 노인 윷놀이 전통놀이대회입니다. 이날 노인분들이 언제 시작되는지 물어보시고.. 몇시까지 오겠다고 약속하신 분들도 계시고.. 시작 전부터 동네 노인분들 설렘 가득하셨답니다 ㅎㅎ 그래서 수유일공원에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이번엔 투호, 신발던지기, 윷놀이 순으로 진행되었구요~ 투호는 연습게임 1번을 하고 난 뒤에 본게임으로 깃대 5개를 던졌습니다 그 중에 남자노인 한분이 1등이 되셨는데 '내가 이런걸 1등 해보네' 이럼서 신기해했고, 기뻐하셨답니다~ 신발던지기는 먼저 우대표님이 멀리 선까지 신발을 던지고, 우대표님 신발까지 가깝게 던지는 분이 이기는 시합이었습니다 자..

173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18일 173회차 월요노인밥상 '제육덮밥' 이번 밥상은 유현초 학생들이 와서 송편, 식혜, 편지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직접 만든 송편을 포장해서 위에 편지를 붙여왔어요~ 조그만한 손으로 송편 소에 밤을 넣고 조물조물했을 걸 상상하니 무척이나 귀여웠답니다 ㅎㅎ 아이들이 노인분들을 만나기 전에 우대표님과 인사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왜 시작했냐,,언제까지 할꺼냐..등등 우대표님께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엔 다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인분들은 손자, 손녀인 마냥 귀여워 하고 이뻐하셨답니다 악수하고.. 고맙다는 인사도 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아이들, 노인분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ㅎㅎ 다음주에도 유현초 ..

172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11일 172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오늘은 우대표님의 쉰 목 소리로 시작한 월요노인밥상입니다. 설마 다른 병이 걸리셨을까 의심(?) 들었지만 주말 교회 수련회와 축구 모임 등 강행군 일정으로 목이 안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대표님 목 쉰 적이 없어 모두들 걱정하셨어요 다음주엔 좀 더 나은 목소리로 만나길 바랄께요~ 목이 쉬었지만 밥상은 계속 됩니다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9월에 있을 여러가지 행사 공지를 했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있을 17회 한가위 맞이 윷놀이 전통놀이 대회를 안내해주셨고요~ 끝나곤 추억의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 무료 상영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영화는 노인분들이 추천해주신 영화인데요~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주 18일 (월) 월요노..

171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4일 171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매 달 첫 주, 빨래골마을사랑방 '수다' 1층 마을식당에서 하는 월요노인밥상이 돌아왔습니다~ 한달이 금방 지나는 것 같아요~ ㅎㅎ 요즘 오전의 날씨는 바람은 선선하지만 햇빛은 무척이나 뜨거워 밖에서 먹으면 노인분들 체하실 것 같았는데요 이번엔 에어컨 바람이 솔솔 나오는 시원한 수다식당에서 드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이 식당에서 더 만족하실 수 있게, 봉사자들은 지난달에 나왔던 보완점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 했답니다 ㅎㅎ 이번 밥상엔 강북구 주민대회 요구안 선정 투표를 받는 분들이 왔었는데요~ 심의회의를 통해 나온 10개의 요구안 중에 강북주민이 생각하기에 필요한 요구안 1개를 투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우대표님이 노인분들에게 설명하셨구요~ 밥먹기..

170회차 월요노인밥상

8월 28일 170회 월요노인밥상 '한우미역국' 비가 내리는 밥상의 오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엔 밥상만 하면 비가 그친다는 월요노인밥상 매직은 없었습니다 11시~12시 사이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비는 계속 왔구요~ 그래서 봉사자들은 우산을 쓰거나 비옷을 입고 짐을 날랐고, 생일잔치와 밥상은 차양과 미니 천막 밑에서 진행했습니다 밥상 하기 전에, 8월 노인생일잔치를 했습니다 원래 총 5명이지만, 2명만 오셨습니다 귀여운 생일 꼬깔모자 씌워드렸구요~ 연세가 76살, 75살이라고 얘기주셨는데 전혀 그렇게 안 보이시더라구요ㅎㅎ 수유일공원에 앉아있는 노인들과 손가락 초를 불며 노인 두명을 축하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대표님이 모두를 대표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절을 드렸습니다 생일자 노인 두명에게 이쁜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