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 308

165회차 월요노인밥상

7월 24일 165회 월요노인밥상 '제육덮밥' 어제 많은 비가 오던게 꿈 같은 밥상의 오전이었습니다 수유일공원에 햇빛이 내리쬐더라구요~ 비가 안와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더이상 말하기도 입 아픈 밥상 매직..ㅎㅎ 입아프지만 매주 말할 예정이랍니다~ 매번 밥상때마다 날씨 좋으니 놀라워서요~ 반대로 비가 안오니 덥고 습해서.. 노인분들의 부채질이 계속되었습니다 비가 안오는게 장단점이 있네요~ 오늘은 이번주에 저희 모르게 돌아가신 분이 없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간혹 공원에서 보이다가 안보이시면 대부분 돌아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못 챙긴 분이 있는지, 여쭤보았구요~ 다음주 한우미역국을 먹는 생일 잔치를 안내했습니다 노인분들이 지나가다 생일선물함에 7월 생일자 노인을 위한 선물을 후원하시더라구요~ 점점 든든해지는 7..

7월 움직이는 청소년카페

7월 19일 (수) 7월 움직이는 청소년카페 in 수유일공원 수유일공원 주변 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한뒤 맞이하는 7월 움청카였습니다 공원에 있는 청소년들이 다른 날보다 적었구요~ 그래도 방학에 집에서 나와, 움청카에 놀러온 청소년들을 위해 시작했습니다 ㅎㅎ 그 중, 8시까지 있을거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이 있었구요~ 활동 뭐하는지, 기대된다는 청소년들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움청카를 기억하고 매번 오는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맙던지.. 밥버거는 제육이 아닌 참치밥버거였구요~ 어른들 입맛엔 좋았는데, 청소년들은 밥버거 안에 마요네즈가 없어서 아쉬워했습니다.. 다음부턴 마요네즈 넣는걸로 ㅎㅎ 주스는 아이스크림 처럼 얼려서 주었는데 인기만점이었답니다 더운 날씨에 딱!이었어요~ 재밌는 뽑기게임을 하고 강북구 노동인권강사..

164회차 월요노인밥상

7월 17일 164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오늘도 역시나 날씨가 도와주는 월요노인밥상입니다 비가 올까 싶어, 가림막을 쳤지만 비가 몇방울 떨어지다가 그새 그쳐 해까지 비추더라구요~ 매번 이렇다보니 이젠 날씨 걱정도 안되요~ 장마철에 함께 하는 월요노인밥상 매직입니다 ㅎㅎ 지난주 주말엔 오송지하차도 침수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수유일공원에선 '몰라요' 라고 매번 말하던 한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 순간 안보이셨는데.. 밥상이용 노인들과 추모하며, 다같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의 메뉴는 인기만점 한우육개장입니다. 이 메뉴가 인기가 많다라는걸 증명을 하자면.. 오늘 준비한 표가 금방 소진되었구요~ 노인분들이 다 먹고 난 뒤에 맛있다며 한마디씩..

163회차 월요노인밥상

7월 10일 163회 월요노인밥상 '닭곰탕' 다시 돌아온 수유일공원 월요노인밥상! 이번 밥상시작 전 오전은 태풍이 온다는 말이 무색하게 비가 오지 않았구요 ㅎㅎ 그래서 봉사자들이 어렵지 않게 배식 짐을 옮길 수 있었답니다~ 전날 내린비로 인해 책상들이 축축하게 젖었습니다 그래서 마른행주로 소독약을 뿌려가며 물기를 닦았는데요~ 노인분들이 좋은 냄새 난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닦는 걸 보던 어떤 분은 저보고 키가 컸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셨답니다 ㅎㅎ 슬리퍼를 신고 있는데도 말이에요~ 닦으면서 이런저런 일상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 후,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지난주에 수다식당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부로 물품이 쌓인 생일선물함 얘기도 하고요~ 이번 메뉴는 화요일에 초복이라서 닭곰탕이었..

162회차 월요노인밥상

7월 3일 162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월요노인밥상은 수유1동에 새로 생긴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 1층 마을식당에서 진행했습니다~ 매월 첫째주에 수유1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봉사를 하러 오시는데요~ 이젠 봉사자들이 마을사랑방에서 카페를 운영해 앞으로 수유일공원 밥상 참여가 어렵다고 합니다ㅜ 그래서 노인분들께 마을식당을 알리면서 카페 하는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고자 오늘은 수다의 마을식당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식당에서 하는 첫 밥상을 기념해 조리장님이 멋진 조리복을 입고 오셨어요 ㅎㅎ 식사인원이 적은 관계로 표는 안드렸고 봉사자들이 일일이 식판을 날랐습니다 메뉴는 카레, 밥, 무생채, 초당옥수수였구요~ 초당옥수수는 제주도에서 왔고 이규상님이 후원해주셨답니다 노인분들께는 각 2개씩 드렸..

161회차 월요노인밥상

6월 26일 161회 월요노인밥상 '한우미역국' 여름장마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리는듯이 새벽부터 비가 내렸고 습도는 높아서 마치 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밥상엔 날씨마법이 있어요~ 밥상 하기 전에 짐 옮길 때나 배식할때 신기하리만큼 비가 그치더라구요~ 심지어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까지 불었구요 ㅎㅎ 날씨가 좋지 않았다가 매번 밥상할때마다 좋아지니 글 보시는 분들은 놀라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날씨가 도와주는 월요노인밥상입니다~ 6월 노인 생일잔치가 있는 날이었는데 8명의 노인들이 다 나오시지 않았습니다 ㅜ 날씨가 좋지 않아서..아님 문자를 늦게 보내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딘가에 계실 6월자 생일 노인들 위해 다같이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6월 생일선물함..

2023년 6월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

6월 21일 (수) 6월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 in 수유일공원 하루 전부터 움청카 직전까지 비가 계속 내려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모락에서 해야되나, 그래도 천막치고 해야되나 여러가지 고민을 했었는데요~ 예보에서 오후엔 비가 그친다고 해서 수유일공원에서 그대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다행히 5시부터 서서히 비가 안오더라구요 그러나 비가 온 여파인지 수유일공원에 소수의 청소년들만 보였습니다 5월달까지만 해도 움청카 시작을 기다리는 청소년들이 무척 많았는데.. 이번에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비가 와서 다들 천천히 오는 중이라 생각하고 6월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를 시작했습니다 오는 청소년들에게 밥버거와 주스를 주고 뽑기와 뽑기 기회를 갖는 게임을 했습니다 이번달엔 다른 게임들이 등장했는데요~ 쌍권총, ~로 끝나는 말, ..

2023년 16회 단오맞이 노인 윷놀이 전통놀이대회

6월 17일 (토) 16회 단오맞이 노인윷놀이-전통놀이대회 지난주 토요일, 수유일공원에서 두루는 16회 단오맞이 노인 윷놀이 전통놀이대회를 했습니다~ 오전부터 기온은 한여름 날씨인가 긴가민가 할정도로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그러나 윷놀이와 전통놀이를 하기 위한 노인분들의 열정을 더운날씨가 막진 못 했답니다 ㅎㅎ 접수할때 많은 노인분들이 줄을 길게 섰고 대부분 윷놀이와 신발던지기, 투호 3가지 게임 다 참여하셨어요~ 2천원에 모든 게임을 참여할 수 있어서 다 참여하시나 봐요 ㅎㅎ 신발던지기엔 25명이 참여하셨고, 남여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특히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은 과녁까지 신발을 던지기 어려웠지만, 지지대 역할인 주변 도움을 받아 과녁까지 신발을 무사히 던졌습니다 신발던지기를 한다니까 휠체어를 타셨는데..

160회차 월요노인밥상

6월 19일 160회 월요노인밥상 '비빔밥' 150회 마을잔치를 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60회가 된 월요노인밥상입니다~ 170..180..190.. 200회도 금방 올듯 싶네요 ㅎㅎ 지난 토요일 윷놀이 대회때 더워서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덥고 지치는 날씨였습니다 수유1동 기온이 34~35도더라구요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상은 쉬지 않습니다 수유일공원에 일찍부터 나와 기다리고 있는 노인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죠~ 이렇게 공원에 나와있는 노인분들을 보면 체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더운 날씨임에도 밥상을 기다리며 야외 의자에 앉아 계시니 말이에요~ 그 모습을 보니 오히려 봉사자들이 체력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밥상 구성은 비빔밥, 김치, 요구르트입니다 비빔밥엔 숙주, 당근, 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