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1동공원 20

38차 월요노인밥상

38차 월요노인밥상 2월8일 오늘은 설맞이 떡국나눔으로 진행했습니다. 떡국 끓여드시게 떡국떡 1kg, 사골농축액2개, 마스크5장... 담은 선물입니다. 총99개 나눠드렸습니다. 포장공장이 잘 돌아가 순식간에 포장 마치고 영상촬영도 했습니다. "맛있게 드셨다고 할때 보람되지요" "한끼라도 뜨듯한 국물 드실 수 있어 좋아들 하세요" "기다려진다는 말에 뿌듯해요" "1주일에 두번해도 되겠어요" 떡국떡 소문이 났는지 공원에는 11시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거리두기 떨어져 멀직이 않으라고 하고는 멀리 계신 분부터 선물 드렸습니다. 나이도 65세가 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떡국 잘 끓여 드시고 더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시30분 시작하여 20분만에 끝났습니다. 늦게 오신분 동이나 못..

37차 월요노인밥상

37차 월요노인밥상 2월1일 오늘은 모두 45그릇 마감했습니다. 닭과 미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닭미역국~~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역은 여러 성인병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 음식이죠~ 말말말... "나도 이렇게 못끓인다." 노인분들 집에서 음식 해서 먹기 힘들어 해요. 나이도 들었도 평생 해온 음식 지겹다시며... "남이 해준게 더 맛있다" 대접 받는 기분이 좋다며 월요노인밥상 기다리십니다. 어떤 어머님은 토요일에도 어제 주일에도 그릇 들고 오시었어요~ 오늘 세번째로 오셔서 반찬통에 2그릇 담아가셨어요~^^ 넉넉한 인심에 1인분은 2인분 처럼 2인분은 4인분 처럼~ 반찬통 가득 담아주신 홍녀샘 은교샘으로 인해 월요노인밥상 인심이 장안에 화재입니다ㅎㅎ 다음주 38회차엔 월요노인밥상 특별판으..

36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6차 월 요노인밥상 1월25일(월) 오늘 시래기국은 모두 49그릇 나갔습니다~ 날이 따뜻해 많은 분이 오셨고 반찬그릇 가져와 잘 나눴습니다. 남성 어르신 4분은 특혜시비를 받으며ㅋㅋ 두루에서 식사했습니다. 어머님이 우스갯소리로 했다고 하지만 특혜는 특혜니까 다음엔 잘 살피겠습니다ㅎㅎ 시래기국에 갈아넣은 콩과 들깨가 맛을 돋구었다는 아버님들의 말씀~ "맛있게 잘 한다니깐ㅎㅎ" 조리장님의 실력이 입증되는 순간...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만족스런 표정이 동반된 말씀이었습니다. 사실이니까요ㅋㅋ 하시는 분 드시는 분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의 밥상 두루두루 월요노인밥상 오늘도 멋지게 성공했습니다ㅎㅎ 남미희 박은성 홍두호 서정례 이혜령님 후원금, 김영치님 홍삼농축액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32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2.28 월요일 월요노인밥상 오늘 32차 노인밥상을 진행했어요~ 2020년 마지막 밥상이네요~ 이번 노인밥상은 5인이상 집합금지 정부지침에 따라 식사는 진행하지 않고 떡과 두유를 공원에서 나눠드렸습니다. 모이지 않게 계신 곳에 있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직접 찾아다니며 나눠드렸습니다~ 20분도 지나지 않아 떡 62개가 모두 떨어졌네요~ 나중에 원래 밥상에 오셔서 식사하셨던 분들이 오늘은 떡이라고 해서 왔는데 다 떨어졌냐고 물어보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다 떨어지고 다음주에 꼭 먼저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혹시 우거지국이라도 팔까해서 냄비가져왔다고 하신 분도 있었어요~ 월요일이 되면 이제 어르신들은 월요노인밥상을 기다리며 공원에 나와서 서로 안부를 묻고 전화를 해서 나오라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

30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2.14 월요일 월요노인밥상 늦었지만 소식 나눕니다~ 벌써 월요노인밥상이 30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월요노인밥상은 코로나 급증으로 인해 공원재개장 축하 떡 나눔으로 대신했습니다. 지난 2개월반 동안 공사로 폐쇄되었던 공원이 문 연 걸 축하하면서 오늘 담당인 수유1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월요노인밥상과 동네 상가와 주민들에게 떡을 나눴습니다.그리고 노인분들이 좋아하는 글씨 큰 달력도 나눔돌봄센터에서 제공해 주셔서 힘께 나눴습니다~^^따끈한 떡과 목맥힐까 두유, 그리고 달력을 받으시고 가시는 모습이 행복해보여 저희도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어르신들이 혼자 두세개씩 받지 않고, 친구분에게 연락해 떡 받아가라고 알리기도 하시고 동네가 생기있는 분위기였네요~ 다음주 21일은 동지팥죽 나눕니다. 그릇 가져..

29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2.7 월요일 29차 월요노인밥상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월요노인밥상에 대한 우려들이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선 이번주는 이미 사람들에게 알렸으니 진행하고, 월요노인밥상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의견을 물어 결정하자는 의견에 따라 29차 월요노인밥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주 메뉴는 카레라이스로 총 48명(노인39명, 봉사자9명)이 식사하셨어요~ 노인들에게 카레가 좋다고 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야 한다고 최은교조리장님이 이야기 하시네요~ 야외에 난로를 설치해 기다리며 노인들이 줄서고 붐비지 않게 식당 내부 상황을 체크하며 진행했고, 서로 이야기 하지 않고 일자로 앉아서 먹기를 통해 조심하며 최소한의 접촉을 하게 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통을 가져와 포장해가는 노인들도 평소보다는 더 많..

28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8차 월요노인밥상 11월30일 28번째 월요노인밥상은 강북구건강생태계지원단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55명 식사했어요. (매식42명, 기본13명) 우거지국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다 들어가 국물이 걸죽하고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인 가운데 월요노인밥상은 군산아구찜에 이어 도야지숯불갈비 사장님도 공간을 내주셔서 거리두기 지켜가며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난로를 쬐며 아내를 기다리는 아버님, 친구 분을 기다리는 어머님, 오늘은 자신이 살 차례라며 돈도 못꺼내게 하는 어머님, 2그릇에 5천원 내겠다는 어머님(그러면 헷갈려요~ㅋㅋ)... 식권 순서 바꿔주어 먼저 드시라고 하시는 아버님도 계셨습니다. 정이 넘칩니다. 다만 밥 먹을 때도 말하지 않기로 하고.....

27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020.11.23 월요노인밥상 11월23일 27번째 월요노인밥상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에 많이 못오실 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오셔서 준비한 음식이 완판되고 노인 3명은 늦게 오셔서 못드시고 그냥 돌아가셨습니다... 버섯(불고기)덮밥 메뉴가 맛있어서일까요? 함께 봉사해 주신 분들도 많이 못먹었어요~ 추운 날씨로 기다리는데 힘드실까 주차장에 난로 2개를 설치하고 노인들이 대기하는 동안 따뜻하게 불쬐면서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들어가는 방법으로 진행했고, 손소독과 체온측정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어요~ 노인들이 체온이 33도-34도가 평균 체온이더라구요.. 추워진 날씨에 노인들은 체온이 더 낮아진 모양입니다~ 여자노인들은 밥상 시작도 안했는데 오셔서 난로 주변으로 옹기종기..

26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6차 월요노인밥상 11월16일 26번째 월요노인밥상은 서울북부두레생협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40명 식사했어요. (매식29명, 기본11명) 김치콩나물국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밥따로 국따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밥에 밥 말아드렸는데 그러니까 너무 값싸게 여겨져서... 마음에 걸렸습니다. 또 하나 해결하니 한층 낫습니다. 수유1공원공사 만료가 12월14일로 연기되어 현장소장이 직접 나와 상황 설명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버럭하는 분이 계셔서 약간 어수선한 시간 지나 차분히 설명해 준 소장님 덕분에 공연 공사 지연 사유 잘 이해했습니다. 1. 노인분들 앉을 자리 넓게 다시 하느라 2. 분수대 보도블럭 단순 교체에서 내부 교체로 공사범위 확대 하여 공사 마감이 지연되었고 최대한 ..

25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2 5차 월요노인밥상 11월9일 25번째 월요노인밥상은 수유1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배식 설겆이 담당해 주셨어요. 총 52명 식사했어요. (매식40명, 기본12명) 닭 미역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주 추울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8일 아지트에서 벌인 고기파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20명이 모여서 맛나게 먹었다고 잘 먹았다고... 복숭아 홍삼액 스틱 맛나게 드셔서 좋았습니다. 너무 달아서 좋다고도 안좋다고도 하시네요.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니까... 역시 친구를 기다리는 어머님 계셨어요. 친구들 만남이 광장이 된 건가요?ㅋㅋ 또 한분은 천천히 오시다가 제가 반기니 활짝 웃으시네요. "어머니 우리 식구맞지요?" "식구? 그러네요. 식구ㅎㅎㅎ" 서울북부두레생협에서 제주에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