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일상 22

두루두루배움터 상반기 워크숍 -강릉

"너는 두루 나도 두루 나는 두루 너도 두루 너와나는 한두루 너와나 두루 영원히 영원히 ~~ 사랑 영원히 영원히 두루 모두다 모두다 끝없이 함깨해~~~~~~~," 두루두루배움터 21년 상반기 1박 2일 실무자워크숍 두루는 실무자워크숍을 매년 떠납니다. 올해도 떠나야겠지요. 두루는 7월 12일 ~13일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갑자기 코로나가 4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그것도 12일부터랍니다. 당황스럽습니다. 고민합니다. 그래도 떠납니다. 어디로?? 강릉으로~~ 월요노인밥상을 끝내고 ktx를 타고 떠납니다. 안면해안에 도착해서 바다도 구경하고 바다에도 들어갑니다. 1년만에 만나는 바다입니다. 출출하니 횟집에가서 싱싱한 회도 먹고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신나게 수다도 떱니다. 동네가 아니라는 것이 마음을 더 들뜨게 ..

두루의 일상 2021.08.26

여성의날 /어르신들께 장미꽃나눔

두루두루 귀똥 상미입니다. 오늘은 좀 더 가슴속이 벅차오르네요. 우리 어머님들 평생 자식 뒷바라지에 아버님들 챙기시느라 나를 위해 꽃한송이 사보셨을까요? 월요노인밥상 식구들이 전달하는 장미 한송이 받으시며 소녀처럼 좋아하시네요. 너무 행복하시며 흐뭇해 하시는 표정을 보니 가슴한쪽이 또 아련해 옵니다. 월요노인밥상에서도 여성의 날을 준비했습니다. 여성의날도 알려드리고 직접 한송이씩 전달해드렸습니다. 장미한송이에 행복하게 웃으시는 어머님들과 아버님들을 봬니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기 까지 합니다. 어떤 아버님께서는 92살 애인 가져다 드린다며 ㅎㅎㅎ 주름진 손마다 들려있는 장미한송이 장미 한 송이에 우리 모두 행복했고, 마음은 부자였습니다. 우리는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합니다. 어머님들 건강하세요 아버님들도 건강..

두루의 일상 2021.03.08

삼일절 임직각 나들이/월요노인밥상/두루두루배움터

.삼일절 우중나들이로 임진각에서 기념으로 한컷^^ 비오는 날의 나들이입니다. 지난 월요일 3.1날 월요노인밥상은 잠시 내려놓고 파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세상 해맑게 웃고 행복해하시는 마음들이 사진 한장에서 다 느껴집니다. 노인밥상은 100회를 목표로 쉼없이 매주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일절 만큼은 잠시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쉼없이 달려왔는데 오늘만큼은 잠시 쉬어 갑니다. 매주 60인분 이상의 식사를 준비하시는 최은교 조리장님~~ 다녀오신 후에 너무 좋았다고, 진짜 좋았다고 하시면서 "월요노인밥상 안해서 더 좋았다고" 라고 말씀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네요. 그래도 은교님은 늘 말씀하시죠 "나는 이런거 좋아해, 봉사하고 나누고 이런거 아주 잘..

두루의 일상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