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노인밥상 28

159회차 월요노인밥상

6월 12일 159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주말내내 세차게 내렸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한 월요노인밥상이었습니다~ 날씨 좋고 메뉴도 인기만점 한우육개장이어서 노인분들이 많이 나오실 줄 알았는데요~ 아니 왠걸?! 무슨일인지 공원에 앉아 있는 노인분들이 얼마 없으시더라구요 ㅜ 매번 오시는 몇몇 분들도 안 보이고.. 무슨일인가 싶어 노인분들께 물어보니 수유역에서 하는 홍보관을 갔다고 하네요~ 그래서 노인분들이 안계신 이유가 납득이 되긴 했지만.. 노인분들이 좋아하는 한우육개장을 홍보관때문에 못 먹는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ㅜ 다음주엔 일정이 안 겹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이번주 토요일 11시에 있는 16회 단오맞이 노인 윷놀이전통놀이 대회를 한번 더 말씀드렸어요~ 그..

137회차 월요노인밥상

2023년 1월 9일 137회차 월요노인밥상 '닭볶음탕' 일주일 전만해도 영하의 날씨더니 갑자기 봄처럼 따뜻해진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겨울에 따뜻한데는 이유가 있는법..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서 따뜻한거였어요ㅜ 오늘 밥상전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이었습니다ㅜ 그래서 목이 칼칼하고 숨이 답답하더라구요 ㅜ 다들 물 많이 마시고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오늘은 우대표님이 영주에서 가져온 힙합모자를 쓰고😂 마이크를 들어 공지를 하셨습니다 첫번째 공지는 노인 생일 잔치인데요~ 매월 세번째주에 하던 잔치를 매월 마지막주에 하기로 했구요~ (마지막주가 4주면 4주에 진행, 5주면 5주에 진행하는걸로요!) 올해부턴 같이 축하해주시는 분들에게 떡과 두유를 나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축하선물을 노인분들이 기부하는 것..

월요노인밥상 시즌 2 준비 중~

월요노인밥상 시즌 2 101회를 위해 코로나 걸려서 격리하고 계신 대표님(ㅠㅠ) 빼고 두루 실무자들이 두루를 바꾸고 있어요~ 시즌2부터 두루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새로운 신식 기기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조리대를 싹 정리해서 새로운 조리장님이 요리하시기 편하게 바꿔 놨답니다~ 두루의 시그니처! 드립커피는 바람 솔솔부는 창문 앞에서 내리고 드려요 ㅎㅎ 새로운 메뉴판도 생겼는데요~ 요번에는 한달메뉴를 한꺼번에 알려드릴 예정이랍니다 그래서 동네 노인분들이 한달 동안 밥상이 어떤 메뉴를 하는지 잘 아시게 될 것 같아요~ 시즌투 101회부터 포장말고 식사로 진행하고 다음주 5월 2일 메뉴는 수육이에요~ 특히 그날은 축하공연도 있을지도 몰라요 ㅎㅎ 많이 기대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월요노인밥상은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월요노인밥상 제주도 워크샵

2022.04.18~04.20 월요노인밥상이 끝나고 두루 실무자 3명, 김홍녀,남미희,우은정님과 함께 제주도 워크샵이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먹고 놀고 구경하고 힐링 했던 여행이었어요~ 첫날에는 대표님 친구분이 직접 구워준 고기를 먹었구요 둘째 날은 우도에서 관광지가 아닌 발길 닿는 대로 걸어가서 멋진 절경을 봤습니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는 우도 순환 버스를 타서 입담이 재미난 기사님도 만났어요 ㅎㅎ (41호 버스 기사 님 최고!!) 오후에는 유채꽃 밭으로 유명한 곳에 가서 같이 간 분들 사진 하나씩 남겨드렸답니다? 셋째 날은 4.3 총탄에 의해 무명천을 두르셨던 진아영 할머님 삶터에 다녀오고 금능해변에 가서 발을 담갔습니다~ 대표님은 몸을 담그셨구요ㅋㅋ 날씨가 따뜻하고 모래가 부드러워서 안 담글 수 ..

95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95 소식 오늘 3월14일, 95번째 월요노인밥상은 카레라이스였는데요~ 노인분들께 88인분, 봉사 6인분 모두 94인분 나갔습니다. 비를 머금은 구름으로 잔뜩 지푸린 날, 금새라도 왈칵 눈물 쏟을 것 같은 하늘 인상에도 월요노인밥상은 주욱 이어갑니다. 밥상 나눔 끝나니 비가 왈칵 쏟아지네요~ 아슬아슬하게 비를 피했습니다. 상반된 반응- “국물이 너무 많어~”, “카레는 역시 국물이여~” 너스레 떠는 이상미- “당근이 내가 썰었지요. 큼지막하게... 천천히 드시라고ㅎㅎ” 어떤 여성 노인의 유쾌한 기다림- (나무에 기대어) “내 카레야, 얼른 와라~” 오늘도 역시 다양한 크기 모양의 냄비와 반찬통이 눈길을 끕니다. 노인분들 살아가는 모습, 집안 살림이 엿보이기도 하네요. “빨리와 카레야~” 전화해..

94회차 월요노인밥상

3월 7일 94회차 월요노인밥상 '대파육개장' 따뜻한 기온과 함께하는 월요노인밥상입니다. 햇빛은 따뜻했는데 아직 바람이 차갑더라구요~ 아직은 두껍게 입어야하는 날씨인가봐요 밥상 시작 전에 노인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얘기에 많은 참여는 못 했지만 ㅎㅎ 옆에서 귀를 열고 간간히 들었던 내용은 윷놀이 얘기, 정치얘기, 메뉴 육개장 얘기 등등이었어요~ 그 중에 요즘 겨울 대파가 크고 맛있다며 대파육개장이 기대된다고 하셨답니다~ 이후에 표를 랜덤으로 노인분들께 드렸어요~ 오늘은 앞번호로 바꿔서 드리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실 때마다 같은 번호가 나오는게 아니라 앞번호가 나올때가 있고 뒷번호가 나올 때가 있기 때문에 그 재미로 하자고 말씀드리니까 다들 수긍하셨어요~ㅎㅎ 오늘은 두루두루배움터..

월요노인밥상 베스트사진전

안녕하세요 두루두루 이상미입니다. ^^ 어제 월요노인밥상 베스트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사진찍어 드린다고 하니 어머님말씀 "예쁘지도 않은데 뭘 찍느냐고 ... " 하시면서 엄청 즐거워 보이시는 "지금도 너무이쁘시거든요 ㅎㅎ " 그러면서 네분모두 브이도 해주시고 하뚜도 날려주시고 이맛에 사진찍는거 아입니까~~~~~~~~~~ ㅎㅎ 화장품 하나 제대로 바르지 않는 얼굴에 날로 굵어지는 주름속에 립스틱하나 바르지 않아도 당신은 너무나 예쁘답니다.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너무나 아릅답습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셨으니까요

38차 월요노인밥상

38차 월요노인밥상 2월8일 오늘은 설맞이 떡국나눔으로 진행했습니다. 떡국 끓여드시게 떡국떡 1kg, 사골농축액2개, 마스크5장... 담은 선물입니다. 총99개 나눠드렸습니다. 포장공장이 잘 돌아가 순식간에 포장 마치고 영상촬영도 했습니다. "맛있게 드셨다고 할때 보람되지요" "한끼라도 뜨듯한 국물 드실 수 있어 좋아들 하세요" "기다려진다는 말에 뿌듯해요" "1주일에 두번해도 되겠어요" 떡국떡 소문이 났는지 공원에는 11시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거리두기 떨어져 멀직이 않으라고 하고는 멀리 계신 분부터 선물 드렸습니다. 나이도 65세가 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떡국 잘 끓여 드시고 더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시30분 시작하여 20분만에 끝났습니다. 늦게 오신분 동이나 못..

37차 월요노인밥상

37차 월요노인밥상 2월1일 오늘은 모두 45그릇 마감했습니다. 닭과 미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닭미역국~~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역은 여러 성인병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 음식이죠~ 말말말... "나도 이렇게 못끓인다." 노인분들 집에서 음식 해서 먹기 힘들어 해요. 나이도 들었도 평생 해온 음식 지겹다시며... "남이 해준게 더 맛있다" 대접 받는 기분이 좋다며 월요노인밥상 기다리십니다. 어떤 어머님은 토요일에도 어제 주일에도 그릇 들고 오시었어요~ 오늘 세번째로 오셔서 반찬통에 2그릇 담아가셨어요~^^ 넉넉한 인심에 1인분은 2인분 처럼 2인분은 4인분 처럼~ 반찬통 가득 담아주신 홍녀샘 은교샘으로 인해 월요노인밥상 인심이 장안에 화재입니다ㅎㅎ 다음주 38회차엔 월요노인밥상 특별판으..

36차 월요노인밥상/ 두루두루배움터

36차 월 요노인밥상 1월25일(월) 오늘 시래기국은 모두 49그릇 나갔습니다~ 날이 따뜻해 많은 분이 오셨고 반찬그릇 가져와 잘 나눴습니다. 남성 어르신 4분은 특혜시비를 받으며ㅋㅋ 두루에서 식사했습니다. 어머님이 우스갯소리로 했다고 하지만 특혜는 특혜니까 다음엔 잘 살피겠습니다ㅎㅎ 시래기국에 갈아넣은 콩과 들깨가 맛을 돋구었다는 아버님들의 말씀~ "맛있게 잘 한다니깐ㅎㅎ" 조리장님의 실력이 입증되는 순간...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만족스런 표정이 동반된 말씀이었습니다. 사실이니까요ㅋㅋ 하시는 분 드시는 분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의 밥상 두루두루 월요노인밥상 오늘도 멋지게 성공했습니다ㅎㅎ 남미희 박은성 홍두호 서정례 이혜령님 후원금, 김영치님 홍삼농축액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