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203

145회차 월요노인밥상

3월 6일 145회차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겨울은 가고 완전한 봄이 왔나봅니다 10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과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밥상 오전이었어요~ 수유일공원엔 곧 봄 꽃도 필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3월 2일부터 6일까지 다녀온 베트남 여행기를 노인분들에게 짧게나마 말씀해주셨구요~ 배식때는 베트남에서 사온 g7 믹스 커피를 드린다는 것을 말해주셨어요~ 사실 노인분들 드릴려고 달달한 건망고도 사오셨는데 모두 나눠주기엔 양이 적어서, 대신 봉사자들이 맛있게 나눠먹기로 했답니다 오늘따라 표를 빨리 나눔하길 원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인기만점 카레라이스가 빨리 매진될까 그러셨던 것일까요?ㅎㅎ 다행히 오늘은 걱정없이 먹을 수 있게 노인밥상 이용하는 분들 다 먹을 수 있도록 넉넉한..

144회차 월요노인밥상

2월 27일 144회차 월요노인밥상 '소고기미역국' 밥상 하기전 오전은 약간의 찬바람이 불었지만 기온은 무척이나 따뜻한 봄날씨였습니다 ㅎㅎ 수유일공원에는 산책하는 사람도 있었고 걷기모임을 하는 노인분들도 계셨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점점 노인분들이 공원으로 많이 나오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따뜻한 날씨 덕분에 풍성한 생신잔치와 밥상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가 생기더라구요~ 오늘은 2월 노인생신잔치가 있는 날입니다 그런데 2월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ㅎㅎ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인 명단에 2월 생신이신 분들이 13명이었어요 ㅋㅋ 이런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답니다 그래도 생일선물함에 하나씩 후원해주신 생일 선물들이 꽤 있어서 선물을 각각 다 드릴 수 있겠더라구요~ 생신잔치 시간인 11시엔 13명은 다 못..

142회차 월요노인밥상

2월 13일 142회 월요노인밥상 '소고기육개장' 이번 월요 밥상에서는 저번주에 챙기지 못했던😅 생일선물함을 들고 나갔습니다~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생일선물함에 어떤 물품이 있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요~ 김도 있고~ 누룽지도 있고~ 수건도 있고~ 소소하지만 소중하고 감사한 물품들을 소개해주셨어요 그러면서 노인분들이 밥상 나갈때 이렇게 작은 물품이라도 괜찮으니 하나씩 들고 오시길 부탁드렸답니다~ 여기 노인생일잔치는 함께 축하하고 나누는 뜻깊은 의미가 있기 때문이죠 ㅎㅎ 노인분들이 아무때나 기부할수있도록 생일선물함을 공원에 놓고 갈까했습니다~ 하지만 노인분들이 그런거 잘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며 만류하셔서 매번 밥상때마다 놓기로 했답니다 다음주엔 더 풍성해진 생일선물함을 기대해봅니다 ㅎㅎ 오랜만에 배..

141회차 월요노인밥상

2월 6일 141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오늘은 겨울 추위로 멈췄던 배식을 다시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날에 우대표님이 노인분들께 입춘이 지나면 다시 배식 겸 포장으로 바꾼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래서 입춘(2월4일)이 지난 오늘! 공원에서 먹는 것을 다시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입춘이 지나서 일까요?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더라구요 ㅎㅎ 공원에서 노인분들이 밥을 체하지않고 잘 드실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노인분들이 추운데서 먹으면 잘 체하신다고 합니다) 오전에 우대표님이 워크샵을 가신 관계로 제가 마이크를 들었구요~ 앞으로 배식 진행 방법, 반찬통 포장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렸어요~ 그리고 우대표님이 안계신 이유와 함께 이번 밥상은 양해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ㅎㅎ 노인분들이 제가..

140회차 월요노인밥상

1월 30일 140회 월요노인밥상 '소고기 미역국' 지난주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노인분들이 공원에 많이 나오셨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도 공원으로 산책 나왔더라구요 ~ 밖에서 다같이 이모저모 활동하는 모습들을 보니 앞으로 추워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아마 입춘 지나면 더 포근해지겠죠? ㅎㅎ 오늘은 1월 생일잔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매월 셋째 주에하던 생일잔치를 매월 마지막 주로 바꿨는데요~ 노인분들이 본인들의 물건들을 기부하시면 선물꾸러미로 만들어서 생일자에게 드리기로 했었습니다 기부하는 기간이 필요해서 마지막주로 바꿨답니다ㅎㅎ 생일선물함통에는 노인분들이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지 선물들이 많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어 다시한번 새로운 노인생신잔치 규칙을 알려드렸습니다~..

139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39회차 2023.1.23 어젠 설날이었습니다. 설 다음날 역시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하셨습니다. 아니면 날이 추워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한 분이 나오셔도 월요노인밥상. 비가와도 눈이와도 휴일에도 월요일에는 월요노인밥상. 예상보다 적게 오셔서 오늘은 특별히 3-4인분 드렸습니다. 오늘도 37인분, 봉사자 8인분 총 45인분 나갔습니다. 설날 연휴 휴가나온 1호 아들과 친척 집에 온 제 조카들도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추운데 고생했어요. 수유일공원 무대에 옹기종기 앉아 설명절 담소 나누는 노인분들 저마다 자녀 손주 반가웠던 이야기 따뜻해집니다.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또 아쉬워 지는건 누구나 마찬가지 감정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헤어지니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모두 ..

138회차 월요노인밥상

23년 1월 16일 138회차 월요노인밥상 '제육덮밥' 오늘은 밥상에서 떡국떡을 팔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밥상을 자주 이용하시는 노인분이 떡국떡을 언제 팔건지 여쭤보셔서 이번 밥상에서 판매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떡국떡은 시장물가보다 싸게 판매해서 노인분들에게 인기만점이랍니다ㅎㅎ 매년 떡국떡에 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올해도 쌀후원을 받아 떡국떡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쌀 후원은 우대표님 아버님, 삼양신협이사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ㅎㅎ 후원받은 쌀을 가지고 떡집에서 떡을 맞췄는데요~ 지금 설명절 대목이라 떡집이 바빠 포대자루에 통으로 담겨 왔더라구요~ 그래서 밥상 봉사자들이 일찍모여 떡국떡을 1kg 씩 포장했습니다 ㅎㅎ 떡담고, 저울로 1kg 맞추고, 묶고.. 체계적..

137회차 월요노인밥상

2023년 1월 9일 137회차 월요노인밥상 '닭볶음탕' 일주일 전만해도 영하의 날씨더니 갑자기 봄처럼 따뜻해진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겨울에 따뜻한데는 이유가 있는법..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서 따뜻한거였어요ㅜ 오늘 밥상전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이었습니다ㅜ 그래서 목이 칼칼하고 숨이 답답하더라구요 ㅜ 다들 물 많이 마시고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오늘은 우대표님이 영주에서 가져온 힙합모자를 쓰고😂 마이크를 들어 공지를 하셨습니다 첫번째 공지는 노인 생일 잔치인데요~ 매월 세번째주에 하던 잔치를 매월 마지막주에 하기로 했구요~ (마지막주가 4주면 4주에 진행, 5주면 5주에 진행하는걸로요!) 올해부턴 같이 축하해주시는 분들에게 떡과 두유를 나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축하선물을 노인분들이 기부하는 것..

136회차 월요노인밥상

2023년 1월 02일 136회 월요노인밥상 '소고기떡국'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 해가 밝았습니다 글 보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요새 계속 영하권의 날씨다 보니, 수유일공원에 눈이 안녹아 있고 미끄러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비교적 눈이 없는 공간에서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비를 피하던 곳이었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한방차를 드렸습니다~ 계피와 대추, 생강이 듬뿍 들어간 건강한 한방차에요~ 날씨가 춥다보니 따뜻하고 달달한 한방차는 노인분들에게 인기만점이었습니다 ㅎㅎ 표 나눔을 진행하기 앞서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반찬통 포장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시즌2 시작한 이래로 반찬통 포장이 처음이다보니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135회차 월요노인밥상

12월 26일 135회 월요노인밥상 '소고기 떡국' 오늘은 밥상 시작 전, 노인분들과 함께 한방차를 마시며 몸을 따뜻하게 데웠습니다~ 직접 갈은 대추와 생강, 계피로 푹 끓인 차인데요 진하면서 달달하니 맛있었고, 심지어 따뜻하기까지 해서 노인분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답니다 ㅎㅎ 다들 좋아하셨고 여러번 드신 분도 계셨어요~ 인기가 좋아 다음주에 한번 더 드릴려고 합니다! 이번 메뉴는 소고기떡국인데요~ 노인분들한테 밥상은 소고기를 한우만 써서 더 맛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어떤 어머님이 한우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 하셨어요😂 그래서 국물색이 다르고 먹어보면 속일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ㅎㅎ 좋은 재료로 만들어 드릴려고 노력하는 밥상이라고도 말씀드렸답니다~ 오늘따라 표를 구매할때, 2인분 이상 구입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