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의 활동/두루와 월요노인밥상 203

175회차 월요노인밥상

10월 2일 175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대체휴무일이지만 월요노인밥상은 쉬지 않습니다. 노인분들이 매번 기다리기 때문이죠~ 10월 첫째주여서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 1층 마을식당에서 했구요~ 건물 안 밖으로 카레라이스 맛있는 냄새가 솔솔~ 거기에 조리장님과 가호옥님이 모기 물려가며 채집한 고구마 줄기 볶음과 김치가 있었구요 김홍녀님이 후원한 고추까지.. 풍성하고 맛있어 보이는 밥상에 노인분들이 맛있게 드실 예감이 드네요 ㅎㅎ 우대표님은 여기까지 오시기 힘든 분들 차로 태우러 가셨구요~ 식당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배식을 진행했습니다 참여 봉사자들이 대부분 봉사 베테랑들이여서 큰 소란 없이 차례로 진행되었답니다 이번엔 노인분들이 고추를 특히 맛있게 드셨는지 리필을 원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아쉽게도 ..

174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25일 174회차 월요노인밥상 '한우미역국' 밥상 시작 전부터 조리 공간 밖에서 안까지 전 부치는 냄새, 기름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벌써 추석 명절 기분 낼 수 있었어요 ㅎㅎ 조리장님이 추석을 맞이하여 노인분들과 먹을려고 후원한 동그랑땡과 갈비산적 전이었구요 맛도 좋아 노인분들 돌아가며 칭찬하셨답니다 ㅎㅎ 이렇게 모두가 만족한 전 부치는데 큰 수고를 해주신 가호옥님 감사드려요~ 배식에 앞서, 9월 노인생일잔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9월자 생일 노인은 여섯명이었는데요~ 그중, 한분만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대표님이 생일노인을 호명하는 중에 7월 생일인데 안 챙겨주었다고 하는 노인분이 계셨어요 확인해보니 7월 생일은 음력이었고 여기선 양력 생일로 진행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8월 생일에 해당되었지만 핸드폰이 없..

173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18일 173회차 월요노인밥상 '제육덮밥' 이번 밥상은 유현초 학생들이 와서 송편, 식혜, 편지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직접 만든 송편을 포장해서 위에 편지를 붙여왔어요~ 조그만한 손으로 송편 소에 밤을 넣고 조물조물했을 걸 상상하니 무척이나 귀여웠답니다 ㅎㅎ 아이들이 노인분들을 만나기 전에 우대표님과 인사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왜 시작했냐,,언제까지 할꺼냐..등등 우대표님께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뒤엔 다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인분들은 손자, 손녀인 마냥 귀여워 하고 이뻐하셨답니다 악수하고.. 고맙다는 인사도 해주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아이들, 노인분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ㅎㅎ 다음주에도 유현초 ..

172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11일 172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오늘은 우대표님의 쉰 목 소리로 시작한 월요노인밥상입니다. 설마 다른 병이 걸리셨을까 의심(?) 들었지만 주말 교회 수련회와 축구 모임 등 강행군 일정으로 목이 안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대표님 목 쉰 적이 없어 모두들 걱정하셨어요 다음주엔 좀 더 나은 목소리로 만나길 바랄께요~ 목이 쉬었지만 밥상은 계속 됩니다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9월에 있을 여러가지 행사 공지를 했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있을 17회 한가위 맞이 윷놀이 전통놀이 대회를 안내해주셨고요~ 끝나곤 추억의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 무료 상영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영화는 노인분들이 추천해주신 영화인데요~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주 18일 (월) 월요노..

171회차 월요노인밥상

9월 4일 171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매 달 첫 주, 빨래골마을사랑방 '수다' 1층 마을식당에서 하는 월요노인밥상이 돌아왔습니다~ 한달이 금방 지나는 것 같아요~ ㅎㅎ 요즘 오전의 날씨는 바람은 선선하지만 햇빛은 무척이나 뜨거워 밖에서 먹으면 노인분들 체하실 것 같았는데요 이번엔 에어컨 바람이 솔솔 나오는 시원한 수다식당에서 드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이 식당에서 더 만족하실 수 있게, 봉사자들은 지난달에 나왔던 보완점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 했답니다 ㅎㅎ 이번 밥상엔 강북구 주민대회 요구안 선정 투표를 받는 분들이 왔었는데요~ 심의회의를 통해 나온 10개의 요구안 중에 강북주민이 생각하기에 필요한 요구안 1개를 투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우대표님이 노인분들에게 설명하셨구요~ 밥먹기..

170회차 월요노인밥상

8월 28일 170회 월요노인밥상 '한우미역국' 비가 내리는 밥상의 오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엔 밥상만 하면 비가 그친다는 월요노인밥상 매직은 없었습니다 11시~12시 사이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비는 계속 왔구요~ 그래서 봉사자들은 우산을 쓰거나 비옷을 입고 짐을 날랐고, 생일잔치와 밥상은 차양과 미니 천막 밑에서 진행했습니다 밥상 하기 전에, 8월 노인생일잔치를 했습니다 원래 총 5명이지만, 2명만 오셨습니다 귀여운 생일 꼬깔모자 씌워드렸구요~ 연세가 76살, 75살이라고 얘기주셨는데 전혀 그렇게 안 보이시더라구요ㅎㅎ 수유일공원에 앉아있는 노인들과 손가락 초를 불며 노인 두명을 축하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대표님이 모두를 대표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절을 드렸습니다 생일자 노인 두명에게 이쁜 꽃..

169회차 월요노인밥상

8월 21일 169회 월요노인밥상 '한우육개장' 입추가 지나면서 늦은 오후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밥상 하는 시간대, 낮엔 햇빛이 쨍쨍해서 온몸이 땀에 흠뻑 젖을정도로 덥더라구요ㅜ 이 더위는 조리하는 공간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100인분 가까이 뜨거운 음식을 만들다보니 열기가 장난아니었구요.. 그리고 조리공간 여건상 에어컨을 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찜통더위에 조리장님이 매번 고생하고 계시답니다~ㅜ 그래서 조리장님이 좀더 쾌적한 공간에서 조리할 수 있게 여러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좀 더 변화 하는 조리 공간 기대해주세요 ㅎㅎ 요즘 새롭게 밥상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우대표님이 마이크를 들고 오랜만에 밥상을 다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주마다 다른 단체들이 봉사하는데 단체들..

168회차 월요노인밥상

8월 14일 168회 월요노인밥상 '제육덮밥' 오늘은 매월 두번째주 봉사하러 오시는 분이 코로나에 걸려서 다른 날보다 봉사인원이 적은 날이었습니다ㅜ 그래서 짐을 천천히 나르고자 시작시간보다 일찍 시작했구요~ 그 과정 중에 월요노인밥상 이용하는 노인 중 한명인 우희선 어머님이 도와주셨어요~ 책상, 식탁보 깔고.. 이렇게 봉사자 역할을 해주셨답니다 ㅎㅎ 덕분에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번주 밥상 장소인 수다식당까지 못 올라오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래서 지난주에 못 뵙고, 제가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더 오랫동안 못 뵈었던 분들도 있었는데요~ 그런지 노인분들이 헬쑥해졌다는 분, 키가 더 커진 것 같다며 우대표님 키 가져가서, 우대표님은 작아지고 제가 큰 것 같다는 얘기를 하셨답니다 ㅎㅎ 수유일공원 처..

167회차 월요노인밥상

8월 7일 (월) 167회 월요노인밥상 '카레라이스' 다시 돌아온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에서의 월요노인밥상! 7월 첫째주에 '수다'에서 처음 시작하고 이번 밥상이 두번째로 하는 밥상인데요~ 지난 7월 밥상에선 처음이다보니 보완할 점이나 바꿔야할 부분들이 보였구요 그래서 이번엔 '수다'식당에서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여기까지 올라올 노인분들을 맞이할 준비들요~ 이번 밥상에서 날씨가 무척 더워서 노인분들이 이 곳까지 올라오실까 걱정을 했는데요~ 걱정이 무색하게, 밥상 전에 스무분의 노인분들이 올라와 '수다' 마을식당에 앉아계셨답니다 ㅎㅎ 여기 시원해서 좋다는 분, 저녁 밥상은 안하는지 물어보는 분도 있었어요~ 우대표님은 식당까지 오기 힘들어서 공원에 앉아있는 노인분들 차 태우러 가셨구요~ 공원 노인분들 ..

166회차 월요노인밥상

월요노인밥상 시즌2 166회차 2023.7.31 최고선수 차리는 코로나로 쉬고 있고, 7월 생일축하 있는 날이고, 날씨는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오듯 빠져나오는 혹서의 날씨... 밥은 먹어야 하니까 이 더위에도 월요노인밥상은 갑니다. 매월 5주는 새날교회 담당. 교인들 출근중이고 교인대표는 휴가로 아는데... 어찌 어찌 되겠지 출바알~ㅎㅎ 두루두루는 조리하는 중 더 더워 팔에 송글송글 땀방울 맺히고 조리장님 이마에도 땀방울이 맺힐 때 교인대표 등장~ 뭐 하면 될까요? 이리 반가울 수가... 남편도 온다는데... 더 든든ㅎㅎ 축하시간 가지려면 입간판도 세워야하고 꽃도 사야하고 얼음도 준비해야 한다.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역할나눠 미션 클리어. 79세, 84세 노인 두분 생일 축하해 드렸습니다. 내년에도 축하..